[뉴스투데이=유한일 기자] 하나금융그룹이 미국 스탠더드 앤 푸어스 글로벌(S&P Global)이 발표한 ‘2023 다우존스지속가능경영지수(DJSI)’ 평가에서 최상위 등급인 ‘월드지수’에 2년 연속 편입됐다.
11일 하나금융에 따르면 DJSI는 기업의 경제적 성과 뿐만 아니라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 측면도 종합적으로 고려하는 평가 지수다.
특히 ‘월드지수’는 전 세계 시가총액 상위 2500여개 기업 중 지속가능경영 평가가 상위 10%에 해당하는 기업에게 부여되는 DJSI 최고 등급이다.
하나금융은 이번 ESG 종합평가를 통해 △중대성 평가 △리스크관리 △기업윤리 △세무전략 △기후변화 전략 △탈탄소 전략 △인권 등 다양한 부문에서 글로벌 최상위 수준의 평가를 받았다.
하나금융 ESG 기획팀 관계자는 “이번 DJSI 월드 지수 2년 연속 편입은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금융’이라는 그룹의 미션을 실천해온 노력이 글로벌 ESG 평가기관을 통해 인정받은 의미 있는 결과”라며 “앞으로도 하나금융은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다양한 사회구성원들과 적극 소통하며 글로벌 ESG 경영을 선도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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