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서민지 기자] 롯데웰푸드가 5일 '제60회 무역의날 기념식'에서 '1억불 수출 탑'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매년 한국무역협회는 지난 1년간 한국의 국제적인 위상과 경제발전에 기여한 기업들에게 '수출탑'을 수여하고 있다. 롯데웰푸드는 빼빼로를 앞세운 K-제과 수출 확대에 힘 쓴 공로를 인정받았다.
아이돌 그룹 '뉴진스'를 모델로 발탁해 글로벌 캠페인을 진행했고, 필리핀을 중심으로 동남아와 미국, 중동 등 50여 개국에 빼빼로를 판매하고 있다.
또 롯데웰푸드는 서울과 양산, 평택, 대전 등 17개 공장을 갖춰 제과와 제빵, 육가공, 유가공, HMR 등의 제품을 생산 및 판매하고 있다.
이러한 내수 생산시설을 기반으로 롯데웰푸드는 파키스탄과 미얀마, 인도, 싱가폴, 러시아, 카자흐스탄, 벨기에 등 총 7개 국 현지 법인 영업망을 활용해 수출 확대를 지속하고 있다. 2022년 롯데웰푸드 전체 매출의 약 20%를 글로벌 사업이 차지했으며, 글로벌 수출은 2022년 1330억원을 기록했다.
롯데웰푸드 글로벌 사업 관계자는 "글로벌 사업부문의 모든 구성원이 한 뜻으로 열심히 일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현지 법인과 같은 대형 유통망을 통해 지속적으로 수출 확대에 힘 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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