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남지완 기자] 현대자동차가 디자인 변경과 편의사양 추가로 상품 경쟁력을 대폭 높인 준중형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더 뉴 투싼’을 6일 출시했다.

더 뉴 투싼은 2020년 9월 출시 이후 3년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부분변경 모델로 완성도 높은 디자인과 다채로운 편의사양을 갖춰 국내 준중형 SUV 시장 고객 기대를 충족시킬 상품성을 갖췄다.

현대차는 더 뉴 투싼에 더욱 강인하고 역동적인 외장 디자인과 신차 수준 변화로 고급감과 실용성을 모두 갖춘 내장 디자인으로 꾸몄으며 스포티한 이미지를 강조한 N 라인 모델을 함께 운영한다.

또한 첨단 주행 신기술을 적용하고 정숙성을 강화해 주행 감성을 높였으며 2열 사이드 에어백 추가와 차체 보강으로 충돌 안전성을 크게 향상했다. 

이밖에 고객이 선호하는 다양한 인포테인먼트, 편의사양을 적용해 전반적인 상품성을 대폭 끌어올렸다.

더 뉴 투싼은 기존 모델의 ‘파라메트릭 다이나믹스(Parametric Dynamics, 기하학적 요소를 디자인에 반영)’ 테마를 계승해 더욱 강인하고 와이드한 모습으로 거듭났다.

전면부는 각진 형상으로 다듬은 라디에이터 그릴과 주간주행등 역할을 하는 파라메트릭 쥬얼 히든 램프가 강인한 느낌을 주고  후면부 범퍼 몰딩(흠집 방지 부품)과 일체화된 스키드 플레이트(범퍼 밑쪽 부품)는 가로 방향으로 확대 적용돼 차량이 보다 넓어 보이는 느낌을 준다.

더 뉴 투싼 실내는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 플로팅 콘솔(차 가운데 있는 수납함) 등을 탑재하고 수평을 강조한 설계로 넉넉한 공간감과 실용성을 확보하는 등 신차 수준으로 바뀌었다.

각각 12.3인치 클러스터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매끄럽게 연결된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는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며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ccNC’가 적용돼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블루링크 스트리밍 서비스 등 첨단 인포테인먼트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컬럼 타입(스티어링 컬럼에 변속 레버가 붙어있는 디자인) 전자식 변속 레버를 장착해 여유로운 센터 공간에 공중에 떠 있는 듯한 플로팅 콘솔을 구성해 수납성을 극대화했으며 스마트폰 무선 충전 시스템과 컵홀더를 병렬로 배치해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현대차는 더 뉴 투싼에 다양한 인포테인먼트 및 편의사양을 적용해 상품성을 높였다.

현대차는 더 뉴 투싼에 차량 주요 전자 제어와 연계된 기능을 최신 상태로 유지할 수 있도록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를 기본 적용했으며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통해 영상 및 고음질 음원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블루링크 스트리밍 서비스도 탑재했다.

이와 함께 △무선 연결 기능이 적용된 애플 카플레이 및 안드로이드 오토 △카페이와 연계해 실물 하이패스 카드 없이 유료도로 통행료 결제 가능한 e hi-pass(하이패스) △디지털 키 2 △실내 지문 인증 시스템 등 첨단 인포테인먼트 사양을 적용했다.

이밖에 현대차는 △레이더 센서 기반 어드밴스트 후석승객알림(ROA) ▲헤드업 디스플레이(HUD) △빌트인 캠 2 △열림량 제어 파워 테일게이트 △아웃사이드 미러 및 운전석 자세 메모리 시스템 등 고객 선호도가 높은 사양을 탑재해 차급을 뛰어넘는 편의성을 갖췄다.

현대차 관계자는 “3년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더 뉴 투싼은 더 강인해진 외관과 신차급으로 바뀐 실내 디자인으로 새롭게 태어났다”며 “동급 최초로 적용된 다양한 첨단 사양과 역동적인 주행성능으로 고객 마음을 사로잡는 대한민국 대표 준중형 SUV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