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日 오이타 노선 5년 만에 열린다…올겨울 한시적 재개

전소영 기자 입력 : 2023.12.06 08:52 ㅣ 수정 : 2023.12.06 08:52

“시즌별 여행 수요에 발맞춰 적극적으로 여객 공급 운영해 나갈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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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대한항공]

 

[뉴스투데이=전소영 기자] 대한항공이 올해 겨울 일본 오이타 노선 운항을 한시적으로 운영한다.

 

대한항공은 6일 2019년 2월 운항을 중단한 이후 약 5년 만에 일본 오이타 노선을 재운항한다고 밝혔다.

 

운항 기간은 오는 1월 20일부터 3월 30일까지로 월·목·토 주 3회 운항한다. 

 

운항 일정은 출발편은 오후 1시 50분 인천공항을 출발해 같은 날 오후 3시 30분에 오이타 공항에 도착한다. 복편은 현지에서 오후 4시 30분에 출발해 같은 날 오후 6시 35분에 인천공항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대한항공은 오이타 노선에 182석이 장착된 A321neo 항공기를 투입한다. 해당 항공기는 180도로 펼쳐지는 프레스티지 좌석, 에어스페이스(Airspace) 인테리어, 기내 와이파이(Wi-Fi) 등 다양한 편의 사양을 겸비한 최신형 항공기이다.

 

오이타는 규슈지역 아소산 동쪽에 위치한 화산지대 도시로 벳부와 유후인 등으로 유명한 겨울철 인기 관광지이다. 규슈지역 온천을 방문하고자 후쿠오카 공항을 통해 육로로 이동하는 관광객들의 편의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시즌별 여행 수요에 발맞춰 적극적으로 여객 공급을 운영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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