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 뚝딱뉴스] HD한국조선해양·한화오션 등 조선 3사, 수퍼사이클 시대 활짝 연다
남지완 기자 입력 : 2023.12.06 05:10 ㅣ 수정 : 2023.12.06 05:10
조선 3사, 3분기 모두 흑자 달성해 '대흑자 시대' 맞아 한화오션, 연봉인상·노사 협력·첨단 설비 구비 등으로 경영정상화 LNG운반선·원유운반선·해양플랜트 등 고부가가치 선종 수요 끊이지 않아 신조선 건조량 규모 한정돼 있어 선박 가격 상승하는 현상 이어져 후판 가격 안정화도 견조한 실적 상승에 기여
[뉴스투데이=남지완 기자 / 그래픽 : 강선우] HD한국조선해양, 한화오션(옛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등 국내 조선 3사가 올해 3분기 모두 흑자를 달성해 조선업계가 본격적인 '대흑자 시대(수퍼사이클·Supercycle)'를 활짝 열었다.
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국내 조선 3사가 세계 최고 수준의 신조선 건조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것은 자타가 인정하는 사실이다. 다만 이 같은 기술적 역량을 갖춰도 여러 대외적 여건이 뒷받침하지 못하면 실적 성장이 쉽지 않다.
그런데 최근 한국 조선업계 역량과 더불어 앞서 언급한 우호적인 경제 상황이 맞물려 조선사 성장이 더욱 가팔라지는 형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