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서민지 기자] 갤럭시아에스엠(011420)이 토큰증권(STO) 시장 개설에 대한 기대감에 상한가에 달했다.
4일 오전 11시 21분 갤럭시아에스엠은 전일대비 805원(29.98%) 오른 3490원으로 거래되며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갤럭시아에스엠은 지난달 29일에도 상한가를 기록한 바 있다.
이는 한국거래소가 금융위원회에 혁신금융서비스 지정을 신청하면서 STO 시장 출범에 대한 기대감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거래소는 최근 STO 시장 개설을 위해 금융위원회에 금융규제 샌드박스를 신청했다. 본위원회 승인을 얻고 최종 지정 승인이 통과되면 투자계약증권과 비금전신탁수익증권으로 발행된 조각투자 상품의 장내 시장 유통이 가능해진다.
한편, 토큰증권이란 분산원장 기술을 활용해 자본시장법상 증권을 디지털화 한 것으로, 실물증권과 전자증권에 이은 새로운 형태의 증권이다. 부동산과 미술품, 음원 등 다양한 기초자산 형태의 비정형 증권이 새로운 투자처로 각광받으면서, 최근 이를 사고파는 형태의 거래가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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