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임종우 기자] 삼성증권이 1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현직인 장석훈 사장의 후임 대표이사로 박종문 삼성생명 사장을 추천했다. 삼성증권은 내년 초 주주총회를 열어 단독 추천된 박 사장을 대표이사로 공식 선임할 예정이다.
1965년생인 박 사장은 삼성생명 금융경쟁력제고TF장 출신으로, 삼성 금융사의 미래 먹거리 창출 및 시너지를 지원해왔다.
지난해 말 승진 이후 삼성생명 자산운용부문장을 맡아 불확실한 환경에서 운용사업 안정을 도모하는 동시에, 액티브한 조직문화 구축과 인적 경쟁력 제고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박 사장의 풍부한 사업 경험 및 관리 노하우를 통해 삼성증권의 혁신과 성장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증권은 부사장 이하 2024년 정기 임원인사와 조직개편도 조만간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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