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임은빈 기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원장 강성천)이 29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제5회 광교 바이오헬스 포럼'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포럼은 '바이오 기술창업이 이끄는 바이오경제'라는 주제로 경과원이 주최하고 경기도산학협의체, 한국바이오경제학회, 메디바이오 핵심소재 산업혁신기반구축 사업단, 힐링케어 실증지원 사업단, 성균관대학교 차세대 바이오헬스산업 혁신인재양성사업단, 아주대학교 4단계 BK21 켐바이오메디신 교육연구단이 공동 개최한 가운데 바이오경제 스타트업 생태계, 바이오 융합기술의 상업화 도전과 성공 사례 등이 소개됐으며 정부, 학계, 산업계 전문가 180여 명이 참석했다.
1부에서는 '경기도 바이오클러스터 비전과 바이오스타트업 전망'이라는 주제로 먼저 한국공학대학교 최수진 교수의 '한국 바이오 벤처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강연이 진행됐다. 한국 바이오 벤처의 시작부터 미래의 방향성과 정책에 대해 발표했다.
두 번째로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김주원 생명기초사업센터장이 '경기도 바이오클러스터의 위상과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발표 후에는 1부 좌장을 맡은 한국 바이오경제학회 최성호 회장을 비롯, 중소벤처기업연구원 나수미 연구위원, 경기대학교 윤여강 교수, ㈜이뮤노포지 장기호 대표, 경과원 이종석 바이오산업본부장, 한국공학대학교 최수진 교수,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김주원 생명기초사업센터장이 참여해 경기도 바이오클러스터 비전과 바이오스타트업 전망에 대한 패널토론이 이어졌다.
2부에서는 '바이오 혁신기술의 산학협력 동반성장'이라는 세션 주제로 최신연구기술 동향 및 사업화 성공사례에 대한 전문가들의 발표가 이어졌다.
먼저 한양대학교 조용우 교수가 'Taking Exosome Therapeutics from Academia to Industry'에 대해 발표했으며, ㈜에스엔케이테라퓨틱스 최상돈 대표는 'Toll-like Receptors : The Jekyll and Hyde of Immune Responses'란 주제로 'Toll-like Receptors'의 다양한 기능에 대해 발표했다. 세번째로 ㈜케어포유 성기훈 이사의 '혈액기반의 POCT 진단기기 개발 및 실증 사업을 통한 해외 진출'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으며, 마지막으로 경북대학교 조동형 교수가 '세포소기관 자가포식 제어 소재 개발 및 사업화 전략'에 대해 발표했다.
강성천 경과원 원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바이오·헬스 분야 산·학·연·병·관 전문가들이 모여 최신 정책방향, 최신연구기술 동향 및 사업화 성공사례를 공유하는 소통의 장이 됐다"며 "경기도와 경과원이 경기도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해 특히, 바이오 스타트업 활성화 및 바이오경제 확장을 위해 더 많은 기회를 만드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교 바이오헬스 포럼'은 지난 2019년 제1회(주제: 생물공학이 열어가는 바이오산업의 미래가치), 2020년 제2회(주제: 면역항암제와 차세대 항생제), 2021년 제3회(주제: 감염병 및 생물공학) 및 2022년 제4회(주제: 디지털 바이오헬스산업의 미래)가 열린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