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유게임즈, 연말 성수기 힘입어 4분기 매출 반등 기대”<SK證>
[뉴스투데이=송서영 기자] 더블유게임즈가 안정적 캐시카우(Cash cow:주요수익원)와 마케팅 비용 절감으로 올해 4분기에도 매출이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이에 따라 SK증권은 더블유게임즈 목표주가를 6만3000원, 투자의견은 매수를 제안했다.
더블유게임즈의 캐시카우는 더블다운카지노, 더블유카지노 등 소셜카지노 게임 등이다. 3분기 기준 게임별 매출 비중은 △더블다운카지노 67.2% △더블유카지노 30.0% △기타 2.9% 등이다.
키움증권에 따르면 더블유게임즈 주력 시장은 미국으로 시장 점유율이 6% 수준이다. 지난해 연간 매출 가운데 약 90%가 기존 유저에서 발생해 유저 락인과 신규 유저 유입을 위한 마케팅 활동이 중요하다.
2022년 매출대비 마케팅비 비중이 21.9%에서 3분기 누적 16.6%로 하락해 최근마케팅 채널을 효율적으로 배분하며 비용을 줄이고 있다. 이에 따라 내년에도 마케팅비 비중이 14.9%로 최적화 작업을 통한 마케팅비 감소 추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남효지 SK증권 연구원은 “10월 유저 확보가 늘어났고 추수감사절, 크리스마스 등 이벤트 프로모션과 함께 연말 성수기에 진입해 올해 4분기에는 매출 반등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더블유게임즈는 4분기 매출액이 1537억원, 영업이익은 마케팅 증가, 인수 관련 자문료 발생 등으로 549 억원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