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김성현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은 29일 서울 용산 본사에서 현장 안전관리 우수 개선사례 및 아이디어, 기술 안전 발굴을 통한 ‘제2회 안전경진대회 시상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2회째를 맞은 안전경진대회는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를 통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현장의 위험 사항을 개선하고 우수한 기술안전 분야를 발굴해 자율안전문화를 정착하기 위한 목적으로 시행됐다.
이번 제2회 안전경진대회는 협력사와 연관기업까지 참여 대상을 확대해 진행됐다. 지난달 13일까지 68건의 개선사례 및 안전기술이 접수됐으며 1차 서면심사와 전 직원 온라인 투표를 거쳐 최종 경쟁 PT를 통해 10건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안전관리 우수 개선사례 현장부문 대상은 이문아이파크자이 현장의 ‘소규모/비상주 협력사 위험성평가 참여 강화’가 선정됐다. ‘소규모/비상주 협력사 위험성평가 참여 강화’는 소규모 협력사의 취약한 위험성평가 교육 환경을 개선하고자 위험요인 발굴 룸을 제공하고 위험성 평가의 교육을 지원함으로써 자율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개선안이다.
개인부문 대상에서는 시티오씨엘3단지 현장의 ‘발코니 수직망, 안전성 및 작업성 개선’이 선정됐다. ‘발코니 수직망, 안전성 및 작업성 개선’은 발코니 측면으로 100㎜ 슬라이딩이 가능한 타입의 전용철물을 활용해 작업시 수직형 추락 방지망의 제거 없이 작업이 가능해 근본적인 추락위험을 차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정익희 HDC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는 “지난해와 비교해 내실 있는 개선안들이 많이 출품돼 임직원들의 역량 강화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선정된 개선안은 현장 여건에 알맞게 적용해 개선 효과를 극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