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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내년 광고 경기 회복 전망…업종 탑픽 지속”<키움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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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서영 기자
입력 : 2023.11.29 10:50 ㅣ 수정 : 2023.11.29 15:47

키움증권, 네이버 적정 가치 55조원으로 판단...목표주가 34만원
네이버, 금리 등 매크로 이슈 완화에 내년 광고 경기 회복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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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네이버에 대한 목표주가 34만원을 유지하고 인터넷,게임 업종 Top pick으로 지속 제시한다. [사진=네이버] 

 

[뉴스투데이=송서영 기자] 키움증권은 네이버가 인공지능(AI) 경쟁력을 확보했으며 내년 광고 경기가 회복될 것으로 보여 매출도 덩달아 성장할 것이라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키움증권은 네이버에 대해 투자 의견 ‘매수’와 목표 주가 34만원을 유지했다.

 

김진구 키움증권 연구원은 “네이버 적정가치는 55조8000억원이며 이는 △서치플랫폼·클라우드 중심 사업부문 적정가치 11조1000억원  △네이버 AI 내재가치 11조1000억원  △네이버쇼핑 사업부문 적정가치 12조3000억원  △일본 이커머스 솔루션 적정가치 1조4000억원  △네이버 파이낸셜 지분가치 4조7000억원  △웹툰 엔터테인먼트 지분가치 6조4000억원  △LY 코퍼레이션 지분가치 8조9000억원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산출했다”고 설명했다. 

 

김진구 연구원은 “네이버는 금리 등 매크로 이슈 완화에 따라 내년 광고 경기가 회복되고 커머스 솔루션 사업 확대 등에 따른 탑라인 성장과 올해 비용 절감 기조가 내년에 온기로 반영돼 영업이익 성장과 마진율 개선을 동시에 확보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김 연구원은 “네이버가 제시하는 AI 밸류는 11조1000억원으로 초기 설정을 그대로 유지한다"며 "이와 같이 일관적 기준을 통해 명확한 수치를 제시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현재 네이버가 준비하는 AI 비즈니스에서 두드러지는 트래픽 개선과 이에 따른 수익 및 부가가치 창출이 본격화되면 이를 기반으로 가치가 조정될 것”이라며 “다만 AI 사업 성격상 가격과 판매량을 파악하기 어려워 투자자들이 예측 가능한 트래픽과 부가가치와 관련된 KPI(핵심 성과 지표)를 설정해 공유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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