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웰푸드, ‘자일리톨껌’ 치아건강 바람타고 인기상승
씹기 효과, 치아 건강, 입 냄새 제거 등 다양한 효과로
[뉴스투데이=최정호 기자] 올해 껌 시장이 활력을 띠고 있다. 롯데자일리톨껌은 3분기까지의 실적이 두 자릿수에 달할 정도로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8일 롯데웰푸드에 따르면 롯데자일리톨껌은 지난 2000년 출시돼 2022년말까지 거둔 매출액이 약 2조3000억원에 달한다. 국내 껌 시장에서 명성이 높으며 품질에 대한 우수성도 인정 받았다
롯데자일리톨껌은 100% 핀란드산 자일리톨을 사용하는 제품으로 지난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기능성표시식품’으로 인증을 받았다.
롯데자일리톨껌은 우리나라 자일리톨껌 시장의 85% 이상을 차지할 만큼 소비자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다.
롯데자일리톨껌에는 자일리톨과 함께 치아 재석회화 효능이 있는 후노란(해조 추출물)과 CPP(카제인 포스포 펩타이드; 우유 단백질에서 분해), 인산칼슘 등이 들어 있어 치아 건강에 도움을 준다.
또 자일리톨껌은 단맛이 설탕보다 강해 입안에 침샘을 활발하게 자극시킨다. 이는 건조해지기 쉬운 입안을 촉촉하게 해주는데 도움을 준다. 또 껌을 씹을 경우 구강 주위의 근육 사용을 늘려 주고, 타액의 분비량을 많게 해 구강 내 세균 학장을 억제해 주는 역할도 한다.
롯데자일리톨껌은 소비자들의 입맛을 살려주기 위해 향미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롯데자일리톨껌은 애플민트향과 쿨링향 등이 함유돼 있어 입안을 향긋하고 상쾌하게 해준다.
롯데자일리톨껌은 매년 약 1000억원에 육박하는 매출을 거두며 국민껌으로 자리를 굳혔다는 평가다.
매년 1억2000갑에 육박하는 제품을 판매하고 있는데 이는 전 국민이 연간 약 2갑씩 씹을 수 있는 양이다. 이에 롯데웰푸드는 자일리톨껌의 판매 수익금으로 사회공헌활동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다.
대표적인 활동이 대한치과의사협회와 함께 추진해온 ‘닥터자일리톨버스’ 사업이다. 올해로 10년째를 맞는 이 사업은 롯데제과와 대한치과의사협회가 2013년부터 함께해 온 사회공헌활동이다.
단순 자금 지원 형태에서 벗어나 전문 치과의료단체가 이동식 치과진료버스인 닥터자일리톨버스를 타고 월 1회 의료 소외지역을 찾아가 치과 진료 서비스를 비롯해 다양한 공익 활동을 제공하는 캠페인이어서 귀감이 되고 있다.
최근에는 서울특별시교육청과 대한치과위생사협회, 충치예방연구회와 유아 충치예방 교육 사업도 추진했다.
올해 5월부터 본격 시행돼 지난 10월 30일까지 진행해 온 이 사업은 충치 예방 모범유치원으로 선발된 44여개소, 3~5세 유치원 어린이 약 4600명을 대상으로 유치원의 학기에 맞춰 1학기와 2학기로 나눠 44회씩, 총 88회 진행됐다.
치과위생사 등 전문 인력이 서울특별시 관내에서 선정된 충치 예방 모범유치원을 직접 방문해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구강건강교육을 진행했다.
유아 충치 예방 교육 사업은 아동기에 올바른 구강관리 생활습관 형성을 통해 청소년에서 성인까지 지속되는 구강 건강의 기초를 마련하고, 유아 치아우식증(충치) 등 구강질환 예방 및 구강건강 증진을 목적으로 한 것이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민치아건강에 노력하기 위해 품질 좋은 제품 개발과 사회공헌활동에 정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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