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유게임즈, 실적 호조 4분기에도 이어질 듯”<키움證>

송서영 기자 입력 : 2023.11.23 10:44 ㅣ 수정 : 2023.11.23 10:44

더블유게임즈, 3분기 이어 4분기에도 호실적 이어갈 전망
투자의견으로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7만3000원으로 높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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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유게임즈의 이익 성장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사진=더블유게임즈]

 

[뉴스투데이=송서영 기자] 더블유게임즈의 이익 성장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키움증권은 23일 더블유게임즈에 대해 비용통제를 통한 이익성장성이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여기고 투자의견으로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7만3000원으로 높였다.

 

김학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더블유게임즈가 3분기 호실적을 기록해 영업이익 성장세를 유지하는 가운데 글로벌 온라인 카지노 업체들의 PER(주가수익비율)이 10배가 넘는다는 점을 감안하면 상승여력이 높다고 판단해 목표주가를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더블유게임즈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2.7% 하락한 1396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3% 상승한 541억원이다. 영업이익률 39%를 기록하며 컨센서스(476억원)을 크게 웃돌았다.

 

매출에서는 더블유카지노 매출이 부진했지만 더블다운카지노 매출 감소세가 상대적으로 적었으며 마케팅 비용 감소에 따라 기타 게임 매출이 크게 감소했다. 

 

마케팅비용이 줄어 신규 유저 유입이 제한됐지만 기존 결제자 비용 측면에서는 마케팅비용 최적화 작업을 고도화하면서 신규결제유저당 마케팅비용 효율을 최대한으로 끌어올렸다는 분석이 나온다.

 

김 연구원은 “결국 톱 라인 성장성이 둔화되었지만 뛰어난 자기관리를 통해 이익 성장이 이뤄지는 모습이 나타나는 것으로 보이며 수퍼내이션 인수 성과가 나타나는 내년에는 성장성이 다시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현재 인수한 수퍼내이션은 영국과 스웨덴 지역 라이센스를 보유해 온라인 카지노 사업을 영위하는 업체이다. 온라인 카지노 시장은 성장성이 둔화된 소셜카지노 시장과는 다르게 빠른 성장성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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