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임은빈 기자]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정경자 의원(국민의힘, 비례)은 지난 8일 열린 제372회 정례회 '도정과 교육행정에 관한 질문'에서 김동연 지사와 논의했던 '참전명예수당 지급 문제 및 개선 방안' 모색을 위한 향후 의정활동 계획을 밝혔다.
지난달 13~15일, 도내 만 18세 이상을 대상으로 진행한 '경기도 참전명예수당 지급' 관련 도민인식조사 결과, 도민 10명 중 9명 이상 대다수가 독립유공자, 참전유공자 등 보훈 대상자들이 국가 발전에 '기여'했으며, 참전명예수당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또 성별, 연령, 지역에 관계없이 도민 10명 중 8명 이상이 경기도 참전명예수당 금액이 '부족'하다고 응답해 참전명예수당 지급에 대한 검토 및 개선이 필요하다고 했다.
이와 함께 도민 10명 중 9명 이상 대다수가 경기도 참전명예수당 인상을 '동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경자 의원은 "이번 조사를 통해 참전명예수당 지급 및 인상에 대한 도민인식을 확인할 수 있었다. 지난 10월, 국가보훈부는 지자체별로 지급액이 달라 형평성 문제가 제기되는 참전수당 상향평준화를 위한 지침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정부 기조에 맞춰 차등 없는 수당 지급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관계부서와 지속적인 논의와 협의를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 의원이 경기도의회에 의뢰한 '경기도 참전유공자 대상 참전명예수당 지급에 대한 도민인식조사' 결과 및 보고서는 연내 발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