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쿠팡이츠 '와우할인' 전국 확대…"배달음식 10% 할인"
[뉴스투데이=서예림 기자] 쿠팡은 와우 멤버십 할인 프로그램인 쿠팡이츠 와우할인을 전국으로 확대했다고 15일 밝혔다.
로켓와우 회원이라면 쿠팡이츠 와우할인을 광역시에 이어 충청, 강원, 전라도 주요 지역과 제주도 제주시에서도 받을 수 있게 됐다. 향후 보다 많은 전국의 입점 상점들과 고객들이 와우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단계적으로 적용 지역을 늘려갈 계획이다.
쿠팡이츠 와우할인은 쿠팡이 100% 부담하고 있으며 와우 회원이 쿠팡이츠에서 음식을 주문하면 음식 가격의 최대 10%를 할인해 주는 혜택이다.
와우회원은 이외에도 월 요금 4990원에 로켓배송 무료배송, 무료반품 서비스부터 로켓와우 배송, 회원 전용 할인, 로켓프레시, 로켓직구 서비스 그리고 ‘골드박스’ 등 회원 전용 특별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무료로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쿠팡플레이도 즐길 수 있다.
쿠팡은 음식 배달 수요 등을 고려해 향후 쿠팡이츠 와우할인 적용 지역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를 통해 쿠팡은 지역 고객은 물론 여행객도 혜택을 누리는 동시에 지역의 입점 상점들이 와우 회원들에게 매장을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 쿠팡이츠 와우 멤버십 할인 프로그램 출시 이후 프로그램을 시작한 지역 중 75% 이상에서 거래량이 두 배 이상 증가했다.
부산 동래구 수안인정시장 30년 전통 희망통닭은 도입 3개월간 꾸준히 주문이 늘면서 매출이 456% 뛰었고, 부산의 고고돈까스는 적용 1개월만에 224% 매출 신장을 기록했다. 대구시 달서구의 안영애해물나라 찜마을 역시 매출이 223% 증가하며 성장세를 보였다.
쿠팡 관계자는 “쿠팡에서 하는 모든 일은 고객 ‘감동(WOW)’을 중심으로 이루어지며, 와우 멤버십은 이러한 미션의 핵심으로 고객에게 최고의 가치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쿠팡이츠 와우할인을 통해 고객은 물론 지역 입점 상인들이 함께 성장하고 상생할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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