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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5G 어드밴스트 상용화 되는 2024 하반기에 주가 상승"<하나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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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서영 기자
입력 : 2023.11.07 11:04 ㅣ 수정 : 2023.11.07 11:04

LG유플러스, 2024년 하반기 이후 주가 상승 패턴 나타낼 전망
5G Advanced 상용화 기대감 커지며 통신주 상승 반전할 가능성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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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는 2024년 하반기 이후 주가 상승 패턴을 나타낼 전망이다. [사진=LG유플러스]

 

[뉴스투데이=송서영 기자]  LG유플러스는 2024년 하반기 이후 주가 상승 패턴을 그릴 전망이다.

 

하나증권은 2024년 하반기에 5G(5세대 이동통신) 어드밴스트(Advanced) 상용화 기대감이 커져 통신주가 상승 반전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이에 힘입어 하나증권은 7일 LG유플러스에 대한 투자의견은 매수를, 12개월 목표주가는 1만2000원을 유지했다. 

 

김홍식 하나증권 연구원은 "이익 흐름으로 보면 당분간 어려운 투자 환경이 예상되지만 배당과 이익 규모를 감안하면 역사적으로 저평가된 상태이며 배당 성향 증가 가능성이 여전히 높아 단기 배당금 유지, 장기 배당금 증가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배당금 규모로는 여전히 차이가 크지만 영업이익 규모로는 경쟁업체 KT의 80%에 달하는 상황이지만 시가총액은 2배가 차이가 난다는 점에서 상대적 투자 매력도가 높다는 분석이다. 

 

2024년에는 연결 영업이익 감소 예상, 비용 감소 어려워 힘든 한해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김 연구원은 "2024년 LG유플러스는 연결 영업이익 감소를 기록할 가능성이 높다. 이동전화매출액 성장률 둔화 영향이 적지 않겠지만 결정적으로 올해보다도 비용 감축이 더 어려울 것"이라고 전했다. 

 

하나증권에 따르면 2023년 LG유플러스는 마케팅비용 감소와 더불어 감가상각비 정체 양상을 보였다. 단 인건비, 제반 경비의 증가가 지속됨에 따라 전체 영업비용은 당초 예상보다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그는 "2024년에는 마케팅비용 감소, 감가상각비 정체가 어려울 전망"이라며 "폰 판매량이 더 이상 줄어들기 어려워 보이며 신규 주파수 취득이 있을 것임을 감안하면 최소한 몇 백억원의 무형자산상각비 증가가 예상되기 때문이다"고 전했다. 

 

여기에 전기요금 인상에 따른 전력비 증가가 예상되고 인건비 증가세가 계속될 수 밖에 없어 2024년 LG유플러스 연결 영업이익은 2023년대비 1% 감소한 1조 500억원에 그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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