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특징주 버핏이라면] SK하이닉스 공매도 영향에 신고가 기록

송서영 기자 입력 : 2023.11.06 15:20 ㅣ 수정 : 2023.11.06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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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주가차[자료=한국거래소 / 사진=네이버 금융]

 

[뉴스투데이=송서영 기자]  SK하이닉스 주가가 신고가를 기록했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3시 13분 기준 SK하이닉스의 주가는 전일 대비 6600원 오른 13만2400원이다. 

 

SK하이닉스 주가는 지난달 18일 이후 처음으로 13만원선을 넘겼다. 공매도 전면 거래 중지가 주가 상승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지난 1일 SK하이닉스의 공매도 거래 잔액은 3380억 원을 기록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7번째로 많았다. 

 

인공지능(AI) 관련 산업의 고도화에 따른 HBM시장의 성장 가능성도 호재 요인으로 꼽힌다. 현대차증권에 따르면 내년 HBM 수요는 YoY로 171.6% 증가한 USD 118억으로 예상되며 전체 DRAM 수요의 16.7%까지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노근창 현대자동차 연구원은 "HBM의 성장과 DRAM가격 상승에 힘입어 2024년 DRAM 시장은 YoY로 38.6% 증가한 USD 700억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매출 호조 또한 전망된다. 하나증권은 SK하이닉스의 23년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3% 상승한 10.23조원으로 전망한다.

 

스마트폰 및 PC의 일부 고객사들 재고가 상당 부분 완화되고, AI 관련 견조한 수요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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