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 대한항공에 300억원 규모 자사주 매각

서예림 기자 입력 : 2023.11.03 08:56 ㅣ 수정 : 2023.11.03 08:56

자사주 125만8231주 처분…"대한항공과 전략적 협업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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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S리테일]

 

[뉴스투데이=서예림 기자] GS리테일은 자사주 125만8231주를 대한항공에 처분하기로 결정했다고 2일 공시했다. 

 

처분 규모는 약 300억원으로, 지난 2021년 8월 31일 만료된 자기주식특정금전신탁계약으로 인한 자기주식 현물 인수분 10만9815주와 피합병회사 GS홈쇼핑 주식에 대한 합병 신주 교부로 회사가 취득한 단수주 3687주가 포함된다.

 

양사는 대한항공의 항공운송사업 역량과 GS리테일의 고객 플랫폼을 활용해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

 

GS리테일 측은 "이번 자사주 매각은 대한항공과 전략적 협업 강화 목적이다"라고 설명했다.

 

앞서 GS홈쇼핑은 지난 2019년 고(故) 조양호 전 한진그룹 회장이 보유하고 있던 한진 지분 6.87%(약 250억원 규모)를 인수한 바 있다. 당시 GS홈쇼핑은 급변하는 배송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투자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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