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특징주 버핏이라면] 유투바이오, 코스닥 입성 첫날부터 100%대 강세
헬스케어 플랫폼 기업…3년간 체외진단 사업으로 가파르게 성장
상장 후 북미·동남아 진출함과 동시에 인수합병 통해 성장 지속
[뉴스투데이=전소영 기자] 헬스케어 플랫폼 기업으로 ‘유투바이오’가 코스닥 입성 첫날부터 주가 강세를 보이며 기분 좋은 첫발을 내디뎠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0분 유투바이오 주가는 전일 대비 107.95%(4750원) 오른 9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유투바이오는 진단검사 소프트웨어부터 건강검진 소프트웨어까지 변화하는 의료 환경에 최적화된 솔루션 제공을 목표로 사업을 영위한다. 주된 사업은 △체외진단 서비스 △의료 IT 서비스 △헬스케어 서비스 등이다.
회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하던 최근 3년간 체외진단 사업으로 가파르게 성장했다. 2020년 240억원 수준인 매출이 2021년 506억원, 2022년 690억원으로 증가했다.
유투바이오는 상장 이후 북미·동남아에 진출함과 동시에 인수합병(M&A)을 통해 성장을 지속하겠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우선 동남아 진출 거점으로 태국을 점찍었다. 태국 최대 헬스케어 기업으로 알려진 ‘카리바(Cariva)’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헬스케어 솔루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북미 진출을 위해 아마존과도 손을 잡았다. 이에 따라 이르면 올해 11월 미국 아마존에서 맞춤형 헬스케어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유투바이오는 이번 상장을 위해 112만8720주를 공모했다. 지난달 18~19일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실시해 최종 공모가를 희망밴드(3300~3900원) 상단을 초과한 4400원으로 확정했다.
상장 첫날부터 100%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클라우드, AI(인공지능)를 기반으로 한 스마트 헬스케어 플랫폼의 고도화를 통한 다양한 사업 포트폴리오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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