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류 판매 시 신분증 꼭 확인하세요!” 오비맥주, 역전할머니맥주와 미성년 음주예방 ‘귀하신분’ 캠페인

서민지 기자 입력 : 2023.11.02 09:45 ㅣ 수정 : 2023.11.02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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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하준 오비맥주 대표(왼쪽에서 두번째)와 구자범 정책홍보부문 수석부사장(왼쪽에서 첫번째)이 역전할머니맥주 강남서초타운점에서 주류 주문 시 신분증 확인을 독려하는 '귀하신분'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오비맥주]

 

[뉴스투데이=서민지 기자] 오비맥주가 음주폐해예방의 달인 11월을 맞아 살얼음 생맥주 전문 프랜차이즈 기업인 '역전할머니맥주'와 함께 미성년 음주예방 캠페인 '귀하신분'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귀하신분' 캠페인은 주류 판매자가 구매자의 신분증을 더욱 철저히 확인해 미성년자의 주류 구매를 사전에 방지하는 오비맥주의 건전 음주 문화 조성 활동이다. 귀한 사람을 뜻하는 '귀하신 분'과 '귀하의 신분'을 확인한다는 의미를 캠페인명에 담았다.

 

캠페인은 전국 역전할머니맥주 300여개 지점에서 1일부터 16일까지 전개된다. 특히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6일 이후 해방감에 젖은 수험생들이 음주 등 일탈 행위를 하지 않도록 보호하겠다는 취지다.

 

역전할머니맥주는 철저한 신분증 확인 문화를 통해 미성년자의 출입을 제한하고 있지만, 신분증 도용과 위조 등 부정 사용에 더욱 엄격히 대비하고자 청소년 음주예방에 적극 협조한다는 방침이다.

 

오비맥주는 2009년부터 매년 수능일에 맞춰 청소년 음주 예방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 2021년 미성년 음주예방 캠페인으로 '귀하신분'을 진행해 주류 판매업소와 함께 철저한 신분증 확인 문화를 조성하고 있다.

 

구자범 오비맥주 법무정책홍보 수석부사장은 "오비맥주는 알코올의 오남용을 막고자 연중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며 "귀하신분 캠페인이 미성년 음주 예방 인식을 제고해 주류 접근성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 말했다.

 

한편,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매년 11월을 '음주폐해예방의 달'로 지정해 연말연시 음주로 인한 각종 폐혜와 사고를 예방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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