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임종우 기자] KB증권이 1일 애플 iOS와 태블릿PC에서 이용할 수 있는 거래매체 'M-able(마블) 와이드' 서비스를 출시했다.
'마블 와이드'는 별도 로그인이나 홈 트레이딩 서비스(HTS) 설치 없이 웹사이트 접속만으로 국내외 시황 확인과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증시 소식, 실시간 순위, 테마 정보, '오늘의 콕' 등 투자에 필요한 정보들을 볼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또 QR로그인이나 클라우드 인증 등으로 보안은 강화하고 로그인 절차는 간소화했으며, 그동안 HTS에서만 가능했던 전문적인 주식매매용 차트 서비스와 트레이딩 메뉴 편집 기능 등도 제공한다.
KB증권은 이번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올해 12월 31일까지 국내거주 개인고객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진행한다.
우선 추첨을 통해 맥북과 아이패드 등의 경품을 증정하는 '럭키와이드 이벤트'를 실시한다. 행사 기간 내 미션을 수행하고 응모권을 받아 원하는 경품에 응모하면 된다. 매월 응모권 10장 획득 시 주식 쿠폰 3000원권이 지급되며, 이벤트 기간 중 최대 6000원 상당의 주식 쿠폰을 받을 수 있다.
마블 와이드 서비스 이용 리뷰를 작성하는 '와글와글리뷰 이벤트'도 마련했다. 리뷰를 남긴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애플워치와 주식 쿠폰 등이 지급된다.
하우성 KB증권 플랫폼총괄본부장은 "해외는 위불이나 로빈후드 등 모든 기기와 운영체제 등에 일관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이 많지만, 국내에선 이같은 서비스가 없었다"며 "마블 와이드를 통해 모바일과 태블릿PC 등을 이용하는 투자자 모두에게 동일한 경험과 언제 어디서든 편하게 투자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