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소영 기자 입력 : 2023.10.31 09:57 ㅣ 수정 : 2023.10.31 09:57
“대고객 서비스 경쟁력 제고 및 임직원 자긍심 고취 기여”
[뉴스투데이=전소영 기자] 대한항공이 아모레퍼시픽과 손을 잡고 인천여객서비스지점 직원을 대상으로 ‘뷰티 클래스’를 진행한다.
31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 30일 인천 중구 운서동 소재 인천국제공항공사 CS(Customer Service) 학과장에서 인천국제공항 내 탑승수속, 출입국, 수하물 등의 업무를 맡는 인천여객서비스지점 직원 100여명을 대상으로 ‘아모레퍼시픽과 함께하는 뷰티 클래스(Beauty Class)’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글로벌 명품 항공사인 대한항공의 직원으로서 품격 있는 용모와 복장을 겸비해 대고객 서비스 경쟁력 제고와 직원들의 자긍심 고취를 돕는 취지로 기획됐다. 서비스 직종에 적합한 남녀 화장법과 헤어스타일 연출법 등을 주제로 1시간 30분씩 총 2차수에 걸쳐 진행됐다.
아모레퍼시픽 라네즈 소속 전문 메이크업 아티스트 3명이 직접 현장에서 참가자들에게 화장을 시연했고 1대1 메이크업 코칭과 피부관리 노하우, 헤어 연출 등을 공유했다.
특히 이번에는 여성직원 중심으로 진행됐던 뷰티 강의를 남성직원들도 받을 수 있도록 대상을 확대해 더욱 주목을 받았다.
또 ‘장시간에도 흐트러지지 않는 남녀별 헤어스타일 및 메이크업 연출법’과 같은 직원들이 공항에서 일하며 겪는 다양한 고충을 듣고 실질적인 해결방법을 제시하면서 큰 호응을 얻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고객감동과 가치창출 경영 철학을 기반으로 고객 서비스 전문 교육, 안전·보안 교육, 외국어 교육 등 직원들의 전문 능력 배양과 고객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