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소영 기자 입력 : 2023.10.26 11:33 ㅣ 수정 : 2023.10.26 11:33
7년 연속 최고 등급 인증 획득… 항공기 좌석·기내서비스 등 높은 점수 “고객 감동 위한 서비스 업그레이드 통해 글로벌 항공사로 자리매김”
[뉴스투데이=전소영 기자] 대한항공이 다시금 탑승객이 인정한 세계 최고 수준 항공사로서 위상을 높였다.
대한항공은 26일 ‘APEX’(Airline Passenger Experience Association)의 ‘오피셜 에어라인 레이팅’(Official Airline Ratings) 평가에서 7년 연속 최고 등급인 ‘5성 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APEX는 지난 1979년 설립된 비영리 단체로 항공사와 항공기 제조사 등 항공업 관련 482개 업체가 회원으로 소속돼 있다.
APEX 지난 2018년부터 ‘트립잇’(TripIt) 애플리케이션으로 수집한 승객의 피드백을 기반으로 항공사 등급 평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항공사 등급 평가는 전 세계 600여개 항공사의 100만여편 이상의 항공편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평가 항목은 △좌석 편의성 △객실 서비스 △기내식음료 △기내 엔터테인먼트 △기내 와이파이로 이에 대한 고객들의 피드백을 수집한 후, 외부 전문 감사 기관의 검증을 통해 최종 등급을 측정한다.
대한항공은 하늘 위 안락함을 선사하는 일등석 코스모스위트 2.0 좌석, 풍부한 콘텐츠를 담은 기내 엔터테인먼트, 제철 식자재를 사용하는 기내식과 고품질의 와인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높이 평가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 감동을 위해 지속적으로 서비스 업그레이드함으로써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주도하는 글로벌 항공사로 자리매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