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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서민지 기자] CJ 제일제당이 '비비고 쌀떡볶이'와 튀김 2종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으로 CJ 제일제당은 국내 출시 후 글로벌 주요 국가에도 순차적으로 선보여 한국 식문화를 확산할 계획이다.
CJ 제일제당은 지난 5월 떡볶이·핫도그·김밥·김말이·붕어빵·호떡 6대 제품을 'K-스트리트 푸드 전략 품목'으로 선정하고 '비비고(bibigo)'의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삼았다.
이에 비비고 상온 떡볶이는 현재 미국과 호주, 베트남, 싱가포르 등 총 27개국에 수출되고 있으며, 현지 에스닉 마켓(Ethnic market)과 온라인몰 중심으로 판매됐다.
지난 3월 일본에서 선보인 비비고 냉동 김밥 3종(햄야채·불고기·김치치즈)은 일본 대형마트 업체 '이온(AEON)' 등 현지 유통 채널 약 2000개 점포에 입점해 있다. 신제품 참치마요김밥은 지난달 일본 코스트코에서 진행한 프로모션에서 조기 완판됐다.
비비고 붕어빵 3종(단팥·슈크림·초당 옥수수)은 국내 소비자들의 큰 호응에 글로벌 주요 국가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신제품 3종 역시 해외 수출 목표이다. 비비고 쌀 떡볶이는 물에 불리지 않아도 쫄깃하고 부드러운 쌀떡과 CJ 제일제당 자체개발 소재인 비건 다시다와 테이스트엔리치(TasteNrichⓇ)로 감칠맛을 살려 매콤달콤한 맛이 특징이다.
떡볶이에 곁들이기 좋은 비비고 튀김 2종(김말이·오징어튀김)에는 직접 개발한 베터믹스(Batter mix) 기술을 적용해 시간이 지나도 눅눅해지지 않고 바삭바삭한 식감을 선보인다.
이번 신제품은 CJ 제일제당 '비비고'가 새로운 브랜드 슬로건 'Live delicious'을 내세우며 진행하고있는 글로벌 캠페인 활동에서도 접할 수 있다.
CJ 제일제당 관계자는 "글로벌 MZ 세대들이 비비고의 K-스트리트 푸드 제품들을 통해 K-푸드를 부담없이 즐길 수 있을 것"이라며 "아시아를 넘어 미국, 유럽 등 해외 시장에 한국 식문화를 전파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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