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황수분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금융 IT 인재 양성 프로그램인 ‘프로 디지털 아카데미’ 3기 교육생을 모집한다.
23일 신한투자증권에 따르면 해당 아카데미는 사내 MZ세대(밀레니얼+Z세대) 직원으로 구성된 주니어보드가 선정한 혁신 과제로, 금융 IT 개발 인재 양성을 위해 지난해 말 처음 시작한 취업 연계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아카데미 3기 모집은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하는 K-디지털 트레이닝의 일환으로, 지난 1, 2기보다 모집 인원과 교육 기간을 대폭 확대했다.
모집인원은 총 40명 내외다. 전공과 관계없이 직원훈련포털(HRD-NET)에서 국민내일배움카드를 발급할 수 있는 미취업 청년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교육은 총 6개월 동안 전액 무상으로 진행되며 금융 IT와 클라우드, 프런트·백엔드 프로그래밍, 서비스 기획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이번 교육 과정에서는 IT 교육과정과 함께 실제 증권사 현직자가 강의하는 금융 특강, 취업 코칭 등 금융권 취업 지원을 병행한다.
신한투자증권은 증권사 전반에 대한 이해뿐 아니라 평소 학생들이 접하기 쉽지 않은 금융 IT에 대한 실질적인 교육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6개월간의 과정을 수료한 교육생 전원에게는 신한투자증권 공개 채용 시 서류전형 면제 혜택을 제공한다.
한편 2022년 말부터 운영하는 ‘프로 디지털 아카데미’ 1, 2기에서는 총 54명의 대학생이 프로그램을 수료했고, 2기를 수료한 총 27명의 대학생은 10월 말부터 신한투자증권 ICT(정보통신기술)그룹에서 인턴십을 진행한다.
3기 접수는 오는 23일부터 11월 10일까지 신한투자증권 채용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으며, 선발과정을 거쳐 12월 말부터 교육을 진행한다. 모집 공고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신한투자증권 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