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M, 미래 해운인재 양성 위한 지원 적극 나서
목포해양대 첨단 교육 인프라 구축 위한 발전기금 전달
한국해양대와 오션폴리텍에도 산학협력 통해 인재 양성 후원
[뉴스투데이=남지완 기자] 국적선사 HMM이 미래 해양 인재 양성에 기여하고자 목포해양대에 발전기금을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HMM은 2022년부터 목포해대와 ‘융합대학 및 학과 운영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고 상호 교류를 통한 해양산업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해운업계의 미래 경쟁력이 될 친환경 선박, 스마트 자율 운항 분야에 우수한 해기사 육성을 위해 친환경스마트선박분야 전문인재 양성 및 교육·연구 프로그램 발굴 등에 적극 협력하고 있다.
이번 발전기금도 첨단 해양교육 인프라 구축, 해양기술 연구 개발 지원, 관련 성적 우수학생 장학금 지급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또한 지난 3월에는 부산에 있는 한국해양대와 ‘미래선박우수인재육성후원회’를 설립하고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한 발전기금을 전달했다. 한국해양대는 해사학부 신규 설립 및 교육시스템 구축 등에 발전기금을 활용할 계획이다.
그밖에 지난 5월에는 비 해양계 출신을 대상으로 해기사를 육성하는 오션폴리텍에도 인재 양성을 위한 발전기금을 전달한 바 있다.
해기사는 선박의 운항, 선박엔진의 운항, 선박통신에 관한 전문 지식을 습득하고 국가자격 시험에 합격하여 소정의 면허를 취득한 자를 뜻한다. 해기사에는 항해사, 기관사, 전자기관사, 통신사, 운항사, 수면비행선박 조종사, 소형선박 조종사 등이 포함된다.
HMM 관계자는 “미래 해운 경쟁력은 우수한 인력 양성에서 시작된다”며 “지속적인 산학협력을 통해 미래 해양 인재 양성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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