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 경영혁신위원회 3차 회의…"11월 최종 혁신방안 제시"
3대 분야 경영혁신 세부과제 심의
[뉴스투데이=김태규 기자] 새마을금고중앙회(이하 중앙회)가 '제3차 새마을금고 경영혁신위원회'를 개최하고, 경영혁신 세부과제에 대해 논의했다. 혁신위는 향후 1~2회의 추가 회의를 거쳐 활동 기한인 11월 17일까지 최종 혁신안을 발표한다는 계획이다.
19일 중앙회에 따르면 전일 진행된 혁신위에서는 △지배구조 및 경영 혁신 △건전성 및 금고 감독체계 강화 △금고 경영구조 합리화 및 예금자보호 강화 등 3개 분야 핵심과제에 대해 심의했다.
지배구조 및 경영 혁신 분야에서는 △경영대표이사 신설로 전문경영인체제 도입 △중앙회장 단임제 및 금고 이사장 중임제 도입 △전문이사 비중 확대 등 지배구조 혁신방안이 논의됐다. 또 감사위원회 견제기능 및 금고감독위원회의 독립성을 강화하는 방안도 심의했다.
건전성 및 금고 감독체계 강화 분야에서는 △'동일업권-동일규제'로 건전성 규제차이 완전 해소 추진 △프로젝트파이낸싱(PF) 및 공동대출 등 리스크관리 강화를 위한 기업여신 심사 및 사후관리시스템 강화 △금고 유동성 관리체계 고도화 △대체투자 등 고위험자산 리스크관리 강화 방안을 심의했다.
금고 경영구조 합리화 및 예금자보호 강화 분야에서는 △부실금고 구조개선 원칙 및 기준 강화 △경영실태평가와 연계한 경영합리화 절차 법제화 및 감독권 강화 △상호금융업권 최고수준의 예금자보호준비금 조성 등의 방안이 논의됐다.
김성렬 혁신위원장은 "짧은 기간동안 다양한 혁신과제들이 발굴되고, 심도 깊은 논의가 이뤄져 새마을금고 혁신에 대한 의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심의된 세부과제는 11월에 확정해 국민께 보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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