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프레시웨이, 원주시와 MOU 체결...지역 우수상품 육성하고 전국 판로 확대
[뉴스투데이=서민지 기자] CJ 프레시웨이와 원주시가 지역 중소기업의 우수 제품을 발굴하고 육성하며 동반성장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강연주 CJ 프레시웨이 부사장과 원강수 원주시장은 강원도 원주시청에서 지역 중소기업 지원 사업과 관련한 업무협약을 17일 체결했다.
CJ 프레시웨이는 원주 지역 식품 관련 중소기업의 우수 상품을 발굴하고 자사의 국내 식자재 유통 인프라를 활용해 기업의 판로를 확대 지원한다.
특히 CJ 프레시웨이는 중소기업의 신규 상품을 함께 개발하기 위해 상품 품평회를 열고 상품 개발과 유통 및 조리 방법을 지원해 제품의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지역 중소기업은 외식 사업에 자사 제품을 공급하기 위해 CJ 프레시웨이에 신규 상품 컨설팅을 제공받게 된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기업들이 부담을 느끼는 상황"이라며 "업무협약을 통해 원주지역 중소기업 상품들은 판로를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
정성필 CJ 프레시웨이 대표이사는 "원주지역 중소기업의 상품 경쟁력을 확보하고자 기술 및 인프라 등으로 지원할 예정"이라며 "원주시 중소기업과 동반 성장하며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CJ 프레시웨이는 지역 농특산물을 유통하고 판매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지역 농가와 협력하며 특산물을 활용한 특화상품을 개발하고 있다. 원주 다래, 홍천 사과 등 지역 특산물을 가공해 전국 유통망에 선보인 바 있어 로컬 농특산물을 활용해 다양한 부가가치를 창출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