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EX 2023] 방사청, 기품원·국기연 등과 통합홍보관 최초 운영
‘방위산업 육성 및 방산협력 기회의 장’으로 기획했으며 전시관과 상담장으로 구분돼 운영
[뉴스투데이=김한경 기자] 방위사업청(이하 방사청)은 17∼22일간 개최되는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Seoul ADEX 2023)’에서 통합홍보관을 최초로 운영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대한민국의 미래를 견인할 가장 강한 힘을 만들어 갑니다’라는 주제로 민군협력진흥원, 국방신속획득기술연구원, 국방기술품질원, 국방기술진흥연구소와 함께 통합홍보관을 구성하며 ‘방위산업 육성 및 방산협력 기회의 장’으로 기획했다고 방사청은 설명했다.
통합홍보관은 방위산업 육성, 민군 기술협력사업, 신속연구개발사업, 군수품 품질기술 개선 등의 우수성과를 확인하고 국내외 인사와 방산협력 활동을 할 수 있는‘전시관’과 국내 기업을 대상으로 정책 및 제도 설명 소개, 수출 상담 등을 위한 ‘상담장’으로 구분돼 운영된다.
방사청은 방산수출의 지속 성장을 위해 32개국의 주요 해외 인사를 초청해 대상국 관심사항에 대한 방산협력 및 주요 수출 현안에 대하여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중소·벤처기업의 성장 및 해외 진출 지원을 위해 ‘상담장’ 내에 다양한 세미나, 교류회, 설명·소개회, 상담회 프로그램을 준비할 계획이다.
국내 중소기업의 수출지원을 위한 해외 방위산업 동향 식별 및 진출 가능한 사업 분야 및 지원방안 도출 등을 위한 ‘방위산업 발전 및 협력 세미나’를 수행할 계획이고, 체계기업 소요기술과 국방 중소벤처기업 보유기술을 매칭해 판로개척 및 개발협력 활성화를 위한 ‘체계기업-중소벤처 기업 간 기술교류회’를 수행할 계획이다.
또한, 국방 5대 신산업 분야(우주, AI, 드론, 반도체, 로봇) 및 국방 분야 적용 기술 보유 중소기업을 발굴해 육성하는 ‘방산혁신기업 100 소개회’를 통해 희망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 소개 및 보유 기술을 발표하는 홍보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국내 기업의 글로벌 공급망 진입을 위한 절충교역 수출상담회, 방산수출 단계별 필요한 지원 제도 및 사업을 소개하는 맞춤형 수출상담회, 수출입 허가 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군용물자의 무허가 수출 예방을 위한 수출입제도 상담회 등 기업이 방산수출 간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상담회를 실시할 예정이다.
K9 자주포 옥스퍼드 블록 조립, 관람 인증 SNS 업로드 이벤트 등 통합홍보관을 방문할 일반 국민에게 다양한 이벤트도 제공할 계획이다. 희망하는 기업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관련된 세부정보는 방사청 홈페이지에서 상세히 확인할 수 있다.
엄동환 방사청장은“이번 통합홍보관을 통해 국내 방위산업의 우수성을 소개하고, 다양한 상담장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 기업의 성장 및 해외진출을 확대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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