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김소희 기자] 비트코인이 전날에 이어 3600만원선에 머물고 있다. 

13일 오후 2시 기준 비트코인은 가상자산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서는 24시간 전보다 0.08% 하락한 3615만1593원에 거래됐다.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에서 24시간 전보다 0.73% 상승한 3675만4000원, 업비트에서는 0.08% 오른 3678만원에 거래됐다. 

이더리움도 전날 대비 소폭 오름세를 보였다. 코인마켓캡에서는 1.18% 하락한 207만9802원에 거래됐지만, 동 시간 이더리움은 빗썸에서 0.24% 오른 211만5000원에 거래됐다. 또 업비트에서는 0.05% 상승한 211만6000원을 기록했다. 이더리움은 비트코인을 제외한 나머지 대체 가상자산인 알트코인(얼터너티브 코인) 중 두 번째로 크다. 

이날 뉴욕증시는 하락세를 보였다. 다우지수는 0.51%, S&P500지수는 0.62%, 나스닥지수는 0.63% 하락했다.

업비트의 디지털 자산 인덱스 UBCI (Upbit Cryptocurrency Index)에서 집계한 ‘공포·탐욕 지수’는 이날 48.02점을 기록해 중립 수준을 보였다. 이는 전날(47.86) 대비 0.16 오른 것이다. 이 지수는 0으로 갈수록 시장 심리가 극단적 공포에 가까움을,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