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 알스퀘어와 초고액자산가 부동산 투자자문 '맞손'

황수분 기자 입력 : 2023.10.12 09:27 ㅣ 수정 : 2023.10.12 09:27

협약 통해 상업용 부동산 자문, 임대차 관리 서비스 강화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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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한국투자증권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열린 한국투자증권-알스퀘어 업무협약식에서 유성원 한국투자증권 GWM전략담당(왼쪽)과 이용균 알스퀘어 대표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한국투자증권]

 

[뉴스투데이=황수분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초고액자산가 대상 부동산투자자문 서비스 고도화를 위해 알스퀘어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2일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알스퀘어의 매출 규모는 1840억원(지난해 말 기준)으로, 상업용 부동산 종합 서비스 기업이다. 국내 경험을 바탕으로 베트남과 싱가포르에도 진출해 사업을 영위 중이다. 

 

알스퀘어는 국내외 업무·상업용 빌딩 약 30만개 전수조사 데이터를 토대로 임대차 중개 대행, 매매 자문, 자산관리(PM), 데이터 애널리틱스 및 리서치·컨설팅, 인테리어·리모델링·신축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투자증권 GWM(Global Wealth Management)은 상업용 부동산 자문 및 임대차 관리 서비스를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고객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패밀리오피스 및 초고액자산가 고객을 위한 종합 부동산 서비스를 확장해 나갈 방침이다.

 

유성원 한국투자증권 GWM전략담당은 "국내 빌딩 및 토지 매매 투자자문 서비스를 강화해 초고액자산가에게 한층 더 종합적인 부동산 투자자문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전문업체와 제휴하여 고객을 위한 서비스를 늘려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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