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특징주 버핏이라면] 코난테크놀로지, 무상증자 권리락에 13%대 ‘급등’
유한일 기자
입력 : 2023.10.11 09:49
ㅣ 수정 : 2023.10.11 09:49
[뉴스투데이=유한일 기자] 인공지능(AI) 전문기업 코난테크놀로지(402030)가 11일 장 초반 13%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전일 발표된 무상증자 권리락에 투자 수요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오전 9시 44분 현재 코스닥 시장에서 코난테크놀로지는 전 거래일 대비 13.08% 오른 4만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코난테크놀로지는 무상증자로 인한 권리락이 이날부터 실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기준가는 3만5550원이다.
무상증자 권리락은 신주에 대한 권리가 사라지는 것을 의미한다.
무상증자는 시가총액이 변하지 않은 채로 주식 수를 늘리기 때문에 기존 주주와 새로운 주주 사이 형평성을 맞추기 위해 시초가를 일정 기준에 따라 인위적으로 낮춘다.
이에 주가가 상대적으로 저렴해 보이는 효과가 나타나 매수세가 몰려 주가가 상승한다.
앞서 코난테크놀로지는 570만8444주를 무상증자한다고 발표했다. 기존 주주들은 소유 주식 1주당 1의 비율로 신주를 배정받는다. 1주당 액면가는 500원이다.
신주 배정 기준일은 이달 12일이고 상장 예정일은 이달 31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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