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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토이디렉터, 아트토이 제작 사업을 기획‧전시‧브랜드화하는 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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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 기자
입력 : 2023.10.07 07:35 ㅣ 수정 : 2023.10.07 07:35

패션‧환경‧자선‧사회활동 분야 경험자와 경영학‧사회학‧디자인 전공자 유리
디지털 기술 발전, 사회적 변화에 따른 영향 많아 아트토이디렉터 중요성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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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러스트=MIDJOURNEY A.I / 사진편집=뉴스투데이]

 

[뉴스투데이=박진영 기자] 아트토이디렉터는 여러 작가들이 3D 입체 캔버스 플랫폼인 플랫폼 토이(platform toy)에 그림을 그리도록 기획하고, 컨셉에 맞게 전시를 기획하거나 브랜드화하는 일을 한다.

 

■ 아트토이디렉터가 하는 일은?

 

토이(toy)에 다양한 작가들이 그림을 그려 토이가 하나의 예술작품으로 탄생할 수 있도록 기획하고 전시하는 일을 담당한다. 이렇게 작가들의 손을 거쳐 만들어진 토이를 아트토이(art toy)라고 하는데, 아트토이디렉터는 이를 브랜드 마케팅에 접목하기도 하고 상품화하는 작업도 한다.

 

아트토이디렉터는 여러 분야에 관심을 가지고 자료를 수집한다. 이 과정에서 프로젝트로 발전시킬 수 있는 사안을 가려내고, 어떤 고객을 대상으로 할 것인지 컨셉 등을 정한다. 이어 관련된 사안에 대한 제안서를 작성해 담당자를 섭외하고 구체적으로 아트토이를 양산할 수 있는 공장을 찾아 디렉팅을 진행한다. 제품이 나오면 이를 홍보하고 반응에 대한 모니터링을 한다.

 

각종 테마를 정해 전시를 기획하기도 하는데, △그래픽디자이너 △피규어아티스트 △일러스트레이터 △애니메이터 △광고디렉터 △타투이스트 등 다양한 작가를 섭외한다. 또한, 작가들에 의해 재해석된 작품들을 모아 전시한다.

 

■ 아트토이디렉터가 되는 법은?

 

아트토이디렉터는 무엇보다 다양한 분야에 관심이 요구되는 직업이다. 더불어 패션과 환경, 자선활동, 사회할동 등을 많이 보고 경험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아트토이디렉터가 되기 위해서는 단순히 토이에 대한 호기심만으로는 부족하고 경영학, 사회학, 시각‧공업디자인 관련 공부를 하는 것이 필요하다. 

 

특히 아트토이디렉터는 비즈니스와 문화를 접목시킬 수 있어야 하고 홍보, 마케팅 등의 업무를 하기 때문에 경영학을 전공하면 유리하다.

 

또한, 한국의 토이 시장이 작아 해외를 중심으로 홍보활동을 진행하는 특성상, 외국어공부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한편, 토이를 찍어내기 전에 틀을 만드는 원형사(조형사)는 조형, 조각, 조소 등과 같은 전공을 하는 것이 좋고, 토이디자인과 관련해서는 3D프로그램을 다룰 수 있어야 하기 때문에 시각디자인‧공업디자인을 전공하는 것이 좋다.

 

■ 아트토이디렉터의 현재와 미래는?

 

아트토이는 패션, 문화, 환경, 자선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이 가능하고, 여러 세대를 아우를 수 있기 때문에 앞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분야다. 따라서 아트토이를 기획하고 양산해 내는 아트토이디렉터의 중요성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아트토이디렉터의 미래는 디지털 기술의 발전, 사회적 변화에 따른 영향을 많이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아트토이디렉터는 빅 데이터와 데이터 분석 기술을 활용해 소비자 행동을 이해하고, 이를 기반으로 더 효과적인 시각적 전략을 개발하는 역할이 강화될 것이다.

 

또한, 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협업을 통해 다양한 역할을 수행할 것이다. 아트토이디렉터는 개인적인 역량에 따라 영상 제작과 웹 디자인, 소셜 미디어 전략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할 수 있다.

 

사회적으로 다양성과 포용성이 강조되는 시대에 아트토이디렉터는 다양한 문화적, 인종적, 성적 소수자 집단 등을 대상으로 한 아트토이를 개발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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