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강이슬 기자] 추석 연휴를 포함한 6일간의 황금연휴를 앞두고, 대형마트들이 먹거리 할인에 나선다.
롯데마트가 명절 상차림 비용 부담 줄이기에 나선다.
최근 고물가로 추석 제수 비용이 크게 상승하고 1∙2인 가구 증가로 인해 간편하게 전, 탕 요리를 만들어 먹고자 하는 수요도 늘어남에 따라 제수용 간편식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실제로 지난 1일부터 20일까지 간편식(냉장∙냉동∙상온) 매출은 전년대비 20% 상승했고, 동기간 PB 제수용 간편식 매출 또한 약 30% 상승했다.
이에 롯데마트는 추석 대목에 맞춰 오는 10월4일까지 ‘요리하다’, ‘오늘좋은’ 등 PB 간편 제수용품 30여 품목에 대해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명절 인기 반찬인 ‘요리하다 고기깻잎전(300g)’과 ‘요리하다 동그랑땡(425g*2)’은 1000원 할인해 각 6990원에 판매한다. ‘오늘좋은 김밥햄(100g)’과 ‘오늘좋은 요리용맛살(100g)’ 같은 제수용품 10여 품목에는 균일가 할인을 적용해 선보인다. 더불어 엘포인트(L.POINT) 회원일 경우 큼직한 갈빗대가 통으로 들어가 있는 ‘요리하다 왕갈비탕(900g)’을 1000원 할인해 7990원에 만나볼 수 있다.
이번 PB 간편 제수용품 할인 행사의 특징은 바로 ‘저렴한 가격’이다. ‘요리하다’와 ‘오늘좋은’ PB 제수용품으로만 구매할 시 시중 인기 브랜드 상품과 비교해 평균 20% 저렴하게 장을 볼 수 있다. 특히 ‘요리하다 동태전/왕갈비탕’ 상품은 시중 판매가 대비 50%가량 저렴해 소비자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효과적으로 줄여준다.
또 롯데마트는 PB 제수용품을 집에서 해먹는 음식처럼 느낄 수 있도록 제조 단계에서부터 품질과 맛에 신경을 썼다. ‘요리하다 벌집돼지갈비(800g)’는 갈빗대에 붙은 진짜 갈빗살만을 이용해 칼집을 내고 특제 양념 소스로 24시간 이상 숙성시킨 고품질 양념 돼지갈비다. 더불어 ‘요리하다 동태전(300g)’도 동태 가시를 손수 발라내 한 입 크기로 썰어 계란물을 입혀 부치는 등, 집에서 부친 맛과 동일한 맛을 느낄 수 있게 했다. 이렇게 부드럽고 고소한 맛을 느낄 수 있는 ‘요리하다 벌집돼지갈비’와 ‘요리하다 동태전’은 각 1만 6990원과 4990원에 만나볼 수 있다.
한편, PB 간편식 외에도 모듬전, LA갈비 등 대표 추석 먹거리를 오는 27일까지 판매한다. 제타플렉스 서울역점, 롯데몰 수지점을 포함한 55개점에서는 꼬지전, 동태전, 고사리 등을 포함한 ‘모듬전&모듬나물(100g)’을 3900원에 선보인다. 또한 가족들과 함께 구워먹기 좋은 '미국산 LA갈비(1kg/냉동)'와 '호주산 LA갈비(1kg/냉동)'를 엘포인트 회원에 한해 각 3만 2900원, 3만 4900원에 전 점에서 판매한다. 더불어 지난해 추석 대비 20%가량 행사 품목이 늘어난 냉장∙냉동 간편식도 내달 4일(수)까지 할인 판매한다. ‘사조대림 게맛살 큰잔치(500g)’은 3780원에, ‘롯데 의성마늘햄(540g)’은 7980원에, 'CJ 비비고 도톰 동그랑땡(425g*2)'은 9480원에 제공한다.
문경석 롯데마트 식품PB개발팀장은 “물가 상승으로 명절 상차림 비용이 증가함에 따라 저렴한 간편식을 활용해 명절을 준비하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며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요리하다, 오늘좋은 간편 제수용품을 토대로 즐거운 명절 식사를 준비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홈플러스가 추석연휴부터 개천절까지 이어지는 6일간의 황금연휴를 맞아 오는 28일부터 10월4일까지 추석, 나들이, 응원을 위한 필수 먹거리를 합리적 가격으로 선보이는 대규모 할인전을 연다.
먼저 부드러운 식감과 단맛이 일품인 올해 첫 조업한 ‘레드 킹크랩’은 행사카드 결제 시 50% 할인가로 내놓고, 점포에서 무료 찜 서비스도 제공한다. 또한 오뚜기 국/탕/죽 16종은 2개 이상 구매 시 50% 할인하고 밀키트 30여 종은 각 9990원에, 제과/음료/컵라면 등 간식류 100여 종은 각 1000원, 10+1으로 내놓는다.
과일, 육류도 엄선했다. 8대 카드 결제 시 ‘신선농장 15Brix 알큰 사인머스캣(1.2kg)’은 1만4990원에 판매하고 ‘제주 하우스 밀감(1.5kg)’은 신한/삼성카드 결제 시 1만4990원에 판다. ‘햇 홍시(4~6입)’는 2팩 9990원에 만나볼 수 있다.
전국한우협회와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가 공동 기획한 ‘2023 소프라이즈 한우세일’의 일환으로 농협안심한우 전품목을 마이홈플러스 멤버 특가로 최대 40% 할인한다. 인기 상품인 ‘보리먹고 자란 캐나다산 삼겹살/목심’과 ‘미국산 초이스 등급 꽃갈비살/살치살’ 등 구이류는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 대상으로 각각 40%, 30% 할인가로 내놓는다.
황금연휴 기간 열리는 스포츠 경기 집관족을 위한 행사도 풍성하다. ‘당당 후라이드치킨’은 6990원, ‘당당 반반치킨’과 ‘당당 후라이드 순살치킨’은 각 7990원이다.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로스트치킨, 훈제삼겹살 등 ‘홈플식탁 오븐요리’ 7종은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 대상 10% 할인하고, 세계맥주 70여 종은 5캔 9900원에 판매한다. 또한 신한/삼성카드 결제 시 스포츠 경기를 더욱 선명하게 즐길 수 있는 더함 FHD TV(81cm)는 11만9000원, 더함 UHD TV(127cm)는 34만9000원에 한정 수량 판매하고, 행사 가전은 구매 금액대별 최대 180만원 상품권을 증정한다.
이 밖에도 추석 명절 자녀, 조카 선물을 위한 ‘토이 어드벤처 랜드 추석 완구 대전’에서는 추석 완구 행사 상품을 8대 카드로 7만원 이상 결제 시 1만원 상품권을 증정한다. 또한 새콤달콤 캐치티니핑, 파워레인저 다이노포스, 또봇 쎈/닥/붐 신상품을 출시하고, 레고 인기상품 100여 종은 8대 카드 결제 시 최대 40% 할인, 보드게임 인기상품 80여 종은 20% 할인, 완구 인기상품 100여 종은 최대 80% 할인 행사를 전개한다.
조도연 홈플러스 브랜드본부장(상무)은 “다양한 방식으로 6일간의 황금연휴를 보내는 고객들을 위해 대규모 상품 할인 행사를 마련했다”며 “황금연휴 기간 홈플러스를 찾는 고객들이 풍성한 쇼핑 혜택을 누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마트는 긴 연휴 내내 든든한 밥상을 책임질 가족 먹거리 행사를 오는 28일부터 10월4일까지 진행한다. 샤인머스캣, 고구마, 한우, 삼겹살, 초밥 등 대표 신선식품과 외식 느낌을 낼 수 있는 간편식까지 다양한 행사상품을 준비했다.
먼저, 행사카드로 결제시 '샤인머스캣(2.2kg/박스)'을 1만원 할인한 2만9800원에 판매한다. 온 가족이 먹기 좋은 대단량 상품으로 작년 추석 시즌 판매가보다 20% 가량 저렴해진 가격이다.
건강 간식으로 좋은 구황작물은 신세계포인트 적립시 1000~2000원 할인해, '한입 밤 고구마(1kg/봉)'를 3980원에, '한입 감자(1kg/봉)'를 1980원에 판매한다. ‘캘리포니아 호두(500g/봉)’는 9800원에 1+1 혜택으로 준비했다.
축산과 수산 매장 또한 신세계포인트 적립시 저렴해지는 상품들로 풍성하다. '한우 국거리/불고기'와 '브랜드 삼겹살/목심'는 모두 20% 할인하며, '손질 오징어(대/해동, 아르헨티나산)’는 1500원 할인한 2480원에, '손질한 노르웨이 고등어살(800g)'은 2000원 할인한 1만2980원에 준비했다.
외식 메뉴로는 키친델리 즉석조리식품과 피코크 간편식 등 총 30여개 상품을 최대 30% 할인한다. 키친델리 매장에서는 중식 요리 3대장을 신세계포인트 적립시 2000원 할인한다. '양장피(510g)', '팔보채(445g)', '유산슬(500g)' 모두 각 6980원에 구매할 수 있다.
또 ‘어메이징 광어/연어초밥(16입)’은 4000원 할인한 1만6980원에, 상투과자, 아몬드크라상, 밤만주, 인절미찰쁘띠 등 4가지 빵을 한 팩에 담은 '추석 간식빵 세트'는 8980원에 판매한다.
피코크는 명절 밥상 추천상품으로 꽃갈비 3종과 국/탕류 8종을 행사카드로 결제시 20% 할인한다. '피코크 삼원가든 LA꽃갈비(600g)', '피코크 진한 육개장(500g)' 등이 대상이다. 한식, 분식, 중식, 양식 등 다양한 국내외 간편식 메뉴도 행사카드로 결제시 20~30% 할인한다. 대표상품으로 '피코크 로코스 바베큐폭립 시그니처(500g)', '피코크 진진 칠리새우(400g)', '피코크 모짜렐라 비프라자냐(350g)', '피코크 마라볶음면(510g)' 등을 준비했다.
최진일 이마트 마케팅담당 상무는 "긴 추석 연휴 내내 풍성하고 든든한 밥상을 책임질 수 있는 가족 먹거리 할인행사를 준비했다"며 "추석 이후에도 꾸준히 물가부담을 낮출 수 있도록 다양한 마케팅 행사를 기획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