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나누기 세상+더하기] 롯데웰푸드·SPC비알코리아·교촌, ‘어린이’ 향한 온정

김소희 기자 입력 : 2023.09.25 10:40 ㅣ 수정 : 2023.09.25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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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롯데웰푸드]

 

[뉴스투데이=김소희 기자] 유통업계가 우리 어린이들을 향한 따뜻한 온정을 베풀고 있다. 롯데웰푸드는 용인시 보바스 어린이의원을 찾아 치과 진료를 봐주는 ‘닥터자일리톨버스’ 캠페인을 진행했다. 또 SPC비알코리아는 한국아동복지협회를 통해 보호 아동들에게 아이스크림 케이크 약 1만개를 선물하고 있다. 교촌에프앤비는 자립준비예정 아동 및 청소년을 위한 심리지원 프로그램 ‘마음채움 프로젝트’를 성공리에 마쳤다.

 

■ 롯데웰푸드, 용인 보바스 어린이의원에 ‘닥터자일리톨버스’ 출동

 

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와 대한치과의사협회가 함께하는 ‘닥터자일리톨버스’가 116회차 진료를 맞아 용인시에 위치한 보바스 어린이의원을 방문했다고 25일 전했다. 

 

롯데웰푸드와 대한치과의사협회는 민족대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거동이 불편한 환자들이 많아 치과 진료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보바스 어린이의원을 방문하게 됐다. 

 

이번 ‘닥터자일리톨버스’에는 롯데웰푸드 배성우 제과마케팅본부장과 대한치과의사협회 최종기 대외협력이사, 조남억 대외협력위원 등의 의료팀과 샤롯데 봉사단을 포함한 봉사 인력 10여명이 참석하여, 보바스 어린이의원 이용자를 대상으로 지난 21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료했다. 방문한 전문의료진은 어린이를 대상으로 구강검진과 건강한 치아를 위한 구강관리 교육 등을 실시했다. 또 자일리톨껌 등 롯데웰푸드 간식 선물을 전달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닥터자일리톨버스가 간다’ 캠페인은 2013년부터 올해 11년째 이어오고 있다. 이 캠페인은 ‘치아가 건강한 대한민국’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 위해 롯데웰푸드와 대한치과의사협회가 공동으로 추진해 온 사회공헌사업이다. 월 1회씩 장애인 단체 및 치과 의료 취약 지역에 직접 찾아가 무료 치과 진료와 구강 보건교육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여 지역 주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롯데웰푸드는 앞으로도 ‘맛있는 나눔, 따뜻한 세상’이라는 슬로건 아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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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윤석 비알코리아 경영지원실장(가운데)과 신정찬 한국아동복지협회 회장(오른쪽), 이소영 서울시아동복지협회 회장(왼쪽)이 지난 20일 한국아동복지협회 소속 기관 이든아이빌에서 열린 후원물품 전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비알코리아]

 

■ SPC 비알코리아, 아동 보육기관에 ‘아이스크림 케이크’ 전달

 

SPC 비알코리아가 추석을 맞아 기업의 나눔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한국아동복지협회와 함께 아동 보육 기관에 배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 케이크를 선물한다고 25일 밝혔다.

 

비알코리아는 보호 아동 약 2만5000명이 소속된 한국아동복지협회 보육기관 262개소에 8500만 원 상당의 아이스크림 케이크 약 1만 개를 21일부터 순차적으로 전달한다.

 

지난 20일 진행된 후원식에는 비알코리아 한윤석 경영지원실장, 한국아동복지협회 신정찬 회장, 서울시아동복지협회 이소영 회장을 비롯한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비알코리아는 이날 보육기관에서 생활 중인 보호 아동들이 환경에 구애받지 않고 행복한 추억을 쌓아, 건강하고 바르게 성장하길 응원하는 마음을 전했다.

 

SPC 비알코리아 관계자는 “아동들이 행복한 추억을 쌓는 풍성한 추석이 되길 바라며 배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 케이크 나눔을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비알코리아는 상생과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며, 소외된 이웃들과 함께하는 ESG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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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교촌에프앤비]

 

■ 교촌에프앤비, 자립준비예정 아동·청소년에 ‘심리지원 프로그램’ 진행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가 4개월간의 여정을 끝으로 자립준비예정 아동 및 청소년을 위한 심리지원 프로그램 ‘마음채움 프로젝트’를 성공리에 마쳤다고 25일 밝혔다.

 

교촌은 지난 8월 19일 경기도 평택시 애향아동복지센터에서 자립준비예정 청소년을 위한 프로그램 수료식을 진행한 데 이어, 9월 16일에는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사회복지법인 ‘선한사마리아원’에서 자립준비예정 아동에 수료증을 전하며 ‘마음채움 프로젝트’를 마무리했다.

 

‘마음채움 프로젝트’는 올해 1월 교촌이 자립준비예정 아동, 청소년 및 청년을 지원하기 위해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전달한 후원금 2억 원 중 일부를 통해 마련됐다. 지난 6월부터 9월까지 4개월간 초등학교 저학년 및 고학년, 중학생, 고등학생 등 44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총 30회 진행됐다.

 

이번 프로젝트는 자아존중감과 독립심을 높여 건강한 자립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다양한 체험 및 교육활동을 통해 아이들의 정서 안정을 도모하고 긍정적인 생각과 태도를 형성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기획됐다.

 

교촌은 초등학생을 위해 푸드 테라피, 뮤직 테라피, 강점 리본 체조 놀이 등 다양한 체험 활동 위주의 프로그램을 구성함으로써 참여한 아이들이 자신의 장점을 파악하고 자존감을 기를 수 있는 토대 마련에 힘썼다.

 

또 자립준비예정 청소년(중∙고등학생)들에게는 회복탄력성 교육, 경제 금융교육 등의 프로그램을 제공해 자존감 향상은 물론 자립에 필요한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교촌이 마련한 프로그램이 자립을 준비하는 아동과 청소년, 청년들이 정서적 안정과 사회에 진출할 용기를 갖는 데 큰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교촌은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주변 이웃 및 지역사회와 함께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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