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임은빈 기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원장 강성천)은 오는 11월까지 총 10회에 걸쳐 도내 초중등생을 대상으로 광교테크노밸리 단지내 바이오센터와 경과원을 탐방하는 프로그램을 시범적으로 운영한다.
탐방 프로그램은 크게 2가지 주제로 다양한 기기와 장비를 활용해 진행될 예정이다. 첫 번째 주제는 '바이오 과학기술 프로그램'으로 경기바이오센터에서 세포 시료 제작 및 아스피린 합성과 같은 체험 활동이 진행된다. 두 번째 주제는 'SW 프로그램'으로 블록 코딩을 활용한 드론 비행 및 자율주행 로봇카 등의 활동이 계획돼 있다.
또 도내 초·중등학생들이 광교테크노밸리 내 VR, 배틀 로봇, 실감미디어 등 다양한 과학기술 인프라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번 체험 프로그램에서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바이오센터 연구원들이 직접 바이오 과학기술 직업에 대해 소개하고 광학현미경을 활용해 학생들이 손안의 미생물과 구강 세포 등 다양한 미생물 세포를 관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강성천 경과원장은 "이번 광교테크노밸리 탐험프로그램을 통해 도내 청소년들의 과학기술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하고, 미래의 과학기술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번 탐방 프로그램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복권위원회, 한국창의재단과 경기도가 지원하는 '2023년 지역과학문화 역량강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앞으로도 경과원은 경기도민의 과학문화 향유기회 확대, 경기지역 과학문화 생태계 구축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