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U+모바일tv, 현대차∙기아에서도 본다…모빌리티 경험 혁신

강륜주 기자 입력 : 2023.09.21 09:17 ㅣ 수정 : 2023.09.21 09:17

[뉴스투데이=강륜주 기자] LG유플러스의 동영상 스트리밍서비스 ‘U+모바일tv’를 현대차∙기아에서도 볼 수 있게 됐다.

LG유플러스는 21일 현대차∙기아에 자사 동영상 스트리밍서비스 ‘U+모바일tv’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U+모바일tv는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ccNC‘을 탑재한 △디 올 뉴 그랜저 △디 올 뉴 코나 △소나타 디 엣지 △디 올 뉴 산타페 △EV9 등 현대차∙기아 대표 차량에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적용될 예정이다.

U+모바일tv에서 시청 가능한 채널은 탑승자 취향을 고려해 △뉴스 △아동 △음악 △예능 △스포츠 등 총 15개에 이르는 다양한 장르로 이뤄졌다.

특히 고품질 영상을 음영지역 없이 지하 주차장에서도 시청할 수 있으며 현대차∙기아의 스트리밍플러스 요금제를 이용하는 고객에 한해 추가 가입 절차 없이 이용할 수 있다.

향후 LG유플러스는 커넥티드 카 환경에 적합한 특화된 안정적인 통신 환경을 기반으로 DMB(디지털멀티미디어방송)와는 차별화된 고품질 미디어 콘텐츠를 공급해 모빌리티(이동수단) 경험 혁신을 이어갈 계획이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스마트 모빌리티 사업 부문에서 성과를 잇따라 거두며 커넥티드 카 시장의 선도사업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현대차∙기아 무선통신회선을 수주해 차량내에서도 대용량 데이터를 빠르고 안정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통신 인프라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LG유플러스는 차량내 안정적인 통신환경을 기반으로 다양한 콘텐츠 솔루션을 통한 인포테인먼트 시장으로 영역을 넓혀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U+3.0’ 의 일환으로 미래 B2B(기업간거래) 경쟁력 강화 핵심인 모빌리티 사업 확대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강종오 LG유플러스 스마트모빌리티사업담당 상무는 “자동차업계의 통신 파트너로 최고 통신서비스를 제공하고 당사가 보유한 콘텐츠와 신사업 역량을 결합해 모빌리티 경험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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