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고액 자산가 혜택 강화…'KB Prestige 멤버십' 개선

황수분 기자 입력 : 2023.09.15 09:40 ㅣ 수정 : 2023.09.15 09:40

‘KB Prestige 멤버십’ 고객등급 WM 기준 요건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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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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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황수분 기자] KB증권은 프라임(Prime)센터(비대면·은행 연계)의 WM(자산관리) 고액 자산가에 대한 혜택을 강화하고자 ‘KB Prestige 멤버십’을 개선했다.

 

15일 KB증권에 따르면 해당 멤버십은 회사 프라임센터 계좌를 보유한 고객 대상으로, 거래 실적에 따른 우대 서비스 및 혜택을 제공하는 우수고객 등급 제도다. 

 

‘KB Prestige 멤버십’의 고객등급은 신용대출 평균잔고와 주식 약정금액, 평균자산의 실적 요건에 따라 선정했으나, 9월부터는 증가 중인 WM고객에 대한 우대 방안으로 WM자산(금융상품 펀드·ELS·ELB·채권·연금·ISA·CMA 등) 기준 요건을 추가했다.

 

이에 따라 전월 평균 WM자산이 1억원 이상이면 'Prestige A' 등급을 주고, 5억원 이상이면 'Prestige S' 등급을 부여한다.

 

'Prestige S' 등급의 경우 기존에는 전월 기준 △신용대출 평균 잔고 3억원 이상 △주식 약정금액 40억원 이상 △평균 자산(WM자산 포함) 15억원 이상 중 1개 이상의 조건을 충족해야 했다.

 

하지만 제도 개선으로, 전월 평균 WM자산 5억원 이상 요건을 충족해도 'Prestige S' 등급으로 선정된다. 다만 종합자산관리계좌(CMA)의 평균잔고는 50%만 인정된다. 매월 10일 선정되며, 선정 후 종료일은 변동 없이 1년간 유지다. 

 

멤버십 제도는 △M-able 300 △Prestige S △Prestige A 총 3개 등급으로 나눠진다. Prestige S등급과 A 등급 고객에게는 국내주식 및 금융상품 할인 쿠폰을 연간 최대 96만원과 72만원 지급한다. S등급은 추가로 매월 스코어링 점수에 따라 모바일 상품권을 연간 최대 60만원 제공한다.

 

그 외에도 우대 증거금율과 신용대출 우대금리, Butler(버틀러) 서비스, 세무 관련 상담, 투자관련 고객 세미나 등 다양한 서비스도 제공한다.  

 

'M-able 300' 등급은 매년 1월 Prestige S 등급 고객 중 연간 국내+해외 주식 약정금액 6000억원 이상 또는 연평균 총자산 100억원 이상 조건 등을 충족하는 최상위 VVIP 고객을 선별해 등급을 부여한다.

 

선정 조건이 높은 만큼 'M-able 300' 등급 고객에게는 매년 1회 인기 명품 브랜드의 기프트 패키지가 추가로 제공되며, 매월 지급되는 주식·금융상품 할인쿠폰과 모바일 상품권을 합해 연간 최대 180만원까지 제공한다. 

 

하우성 KB증권 플랫폼총괄본부장은 “최근 초고액 자산가들의 비대면 서비스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WM 고액자산가를 위한 차별화된 고객 우대 제도 및 서비스를 강화했다”며  “KB증권은 온라인 매체를 통해서도 고객의 평생 투자파트너이자 업계 최고 수준의 자산관리 명가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멤버십 제도는 고객 등급에 따라 제공되는 금리 혜택과 쿠폰의 종류 및 가액은 정책에 의해 변경될 수 있다. 또한 금융투자상품은 자산가격 변동과 환율변동, 신용등급 하락 등에 따라 투자원금의 손실(일부 또는 전액)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이는 투자자에게 귀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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