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임은빈 기자] 인천대학교 평생교육 트라이버시티와 인천인재평생교육진흥원은 최근 인천대학교 제물포캠퍼스 성지관에서 '인천시민과 함께 하는 가을 퓨전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행사는 170여 명의 인천시민들에게 행복한 시간을 선사했다.
1부는 하병훈 원장의 사회로 시작돼 시민음악회의 취지와 시민라이프칼리지 대학캠퍼스 사업안내, 인천대학교 평생교육 트라이버시티 소개 등으로 진행됐다.
2부는 코리아나매니지먼트 대표 홍현주 교수가 제주에서 올라온 소리꾼 정애선, 플라멩코 무용수 최유미, 기타리스트 박석준, 퍼커셔니스트 임진혁으로 결성된 그룹 소리께떼를 소개했다. 소리께떼는 남도민요, 제주민요, 판소리, 베사메무초, 볼레로 등 우리의 소리와 스페인의 플라멩코를 융합해 인천시민들에게 열정적이고 에너지 넘치는 공연으로 무대를 가득 채웠다.
박종태 인천대학교 총장은 "우리 대학이 가진 여러 자원을 적극 활용해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상생해 지역 발전에 기여할 것"을 약속했다.
류권홍 인천인재평생교육원 원장은 "인천대학교 온시민캠퍼스의 특성화된 교육과정은 인천시민들에게 특별한 혜택을 제공하며 인천대학교와 지자체 간의 협업이 성공적인 시민대학의 모델로 제시됐다"며 "특히 오늘의 플라멩코와 국악이 만나는 색다른 퓨전 음악과 춤 공연을 매우 기대하고 왔다"고 말했다.
하병훈 인천대 평생교육 트라이버시티 원장(공연예술학과 교수)은 "인천대학교 평생교육 트라이버시티가 음악회, 예술제 등으로 지역주민들의 지적, 예술적 감각을 더욱 향상시키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기회를 많이 제공할 것이며 문화예술상생 플랫폼을 더욱 견고하게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