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 인사] 길리어드 사이언스, 최재연 한국 신임 대표 선임 “생명을 구하는 기업 미션 이어나갈 것”
한국 시장 진출 11년을 맞이하는 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 신임 대표로 18년 이상 제약업계 경력 보유한 최재연 대표 선임
[뉴스투데이=최정호 기자] 길리어드 사이언스가 10월 1일부로 최재연 한국 신임 대표를 선임한다.
최재연 대표는 길리어드의 국내 비즈니스를 총괄하며 HIV와 바이러스성 간염, 코로나19, 항진균 및 항암 영역에서의 비즈니스 개발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 한국의 보건 및 지역사회에 의미 있고 광범위한 영향을 주고자 하는 길리어드의 노력을 전적으로 이끌게 된다.
14일 길리어드 사이언스에 따르면 최 신임 대표는 노스웨스턴 대학 켈로그 경영대학원에서 MBA 학위를 취득한 후 일라이 릴리와 MSD에서 20여년 이상 제약업계 경력을 쌓았다.
미국과 중국, 대만 등 여러 지역에서 커머셜과 인사, 약가 및 정책 등 다양한 분야의 리더십 역할을 두루 거쳤다.
최 신임 대표는 길리어드에 합류하기 전 대만 MSD 매니징 디렉터로서 2년 연속 괄목할 만한 비즈니스 성장을 이끌어 냈다.
지난 2017년 한국 MSD에 대외협력부 상무로 입사했으며 항암제 사업부 전무로서 면역항암제 영역에서 우수한 성과를 이끌어낸 바 있다. MSD에 합류하기 전에는 11년간 일라이 릴리에서 근무하며 한국릴리의 마케팅 디렉터 등을 역임했다.
최 신임 대표는 “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에 합류해 아시아 지역의 환자들의 삶을 개선하고 생명을 구한다는 기업의 미션을 이어갈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HIV와 바이러스성 간염, 진균감염증, 암으로 고통 받는 환자들에게 더 나은 치료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지역의 길리어드 임직원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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