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 KIMCo재단과 혁신 바이오벤처 발굴·육성 MOU 체결

임종우 기자 입력 : 2023.09.06 10:09 ㅣ 수정 : 2023.09.06 10:09

고경모 대표 "창업-자본생태계 연결 가교 역할할 것"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밴드
  • 페이스북
  • 트위터
  • 글자크게
  • 글자작게
image
지난 5일 KIMCo 재단에서 업무협약 체결식을 진행 중인 고경모 유진투자증권 대표(오른쪽)와 허경화 KIMCo 재단 대표. [사진=유진투자증권]

 

[뉴스투데이=임종우 기자] 유진투자증권이 지난 5일 재단법인 한국혁신의약품컨소시엄(이하 KIMCo 재단)이 혁신적인 바이오벤처의 발굴 및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6일 유진투자증권에 따르면 양사는 이번 MOU를 통해 △유망 바이오벤처 발굴 및 투자 활성화를 위한 금융·비금융적 지원 △유망 바이오벤처 사업·기술개발 및 성장을 위한 최적화된 네트워크 연계 △기타 상호발전을 위해 필요한 업무 및 사업 협력 시스템 구축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지난 6월 중소벤처기업부의 스케일업팁스 신규 운용사로 선정된 유진투자증권과 전주기, 비임상 및 임상 전문기관과의 협력을 꾸준히 추진해 온 KIMCo 재단은 이번 MOU를 계기로 바이오벤처 기업과 제약사 간의 협업을 활성화한다는 전략이다.

 

스케일업팁스는 기술기반 유망 중소벤처기업을 위한 민간 주도형 연구개발(R&D) 지원 사업이다. 운영사가 스케일업 단계 유망기업을 발굴해 10억원 이상을 먼저 투자할 경우 정부가 사후 매칭을 통해 모태펀드가 20억원 한도 내에서 1배수 매칭 투자를 하고 출연 R&D에 3년간 최대 12억원가지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허경화 KIMCo 재단 대표는 “현재 전 세계적으로 투자환경이 어려운 상황에서 유진투자증권과의 유기적인 업무 협조를 통해 혁신적인 기술과 비즈니스 모델을 가진 유망한 바이오벤처 기업을 공동으로 발굴 및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제약사와의 협력 및 투자 유치를 적극적으로 지원하며, 바이오벤처의 사업 경쟁력 강화와 제약바이오산업의 혁신성장을 가속화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고경모 유진투자증권 대표는 “바이오헬스 분야는 정부에서 제2의 반도체와 같은 국가 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고자 하는 점에서도 알 수 있듯, 유망한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이번 KIMCo와의 업무 협약은 매우 시의적절하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고 대표는 “유진투자증권은 KIMCo와의 협력을 토대로 성장단계별 금융 솔루션 제공 등 제약바이오 창업생태계와 자본생태계를 단단하게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댓글 (0)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

0 /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