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하나금융그룹,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 금융 경험 창출 위한 전략적 제휴 체결
[뉴스투데이=강륜주 기자] 넷마블이 하나금융그룹과 손잡고 어린 시절부터 디지털 기기를 자연스럽게 접한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의 금융 경험 창출에 나선다.
넷마블은 4일 하나금융그룹과 MZ세대(20∼40대 연령층) 고객에게 보다 혁신적인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공동사업 발굴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두 회사는 넷마블에프앤씨 자회사 메타버스월드에서 개발 중인 대규모다중온라인게임(MMO) 소셜 게이밍 기반의 오픈월드 '그랜드크로스: 메타월드'에 하나금융 전용 서비스를 갖추고 게임과 금융을 아우르는 공동 마케팅을 펼친다.
이 밖에 두 회사는 신성장 영역에 대한 공동사업 발굴에 협력하고 차세대 뱅킹과 금융활성화를 위한 신기술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그랜드크로스: 메타월드'는 언리얼 엔진5 기반의 3D(3차원) 애니메이션 형식으로 제작돼 전세계 이용자들과 상호작용은 물론 다채로운 활동과 콘텐츠 제작 등 현실과 연계된 활동이 가능하다. 이에 따라 그랜드크로스: 메타월드는 이와 관련해 연내 비공개 시범 테스트(CBT)를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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