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 상시 수익률대회 ‘키움영웅전’...참가자만 30만명 압도적
키움영웅결정전 11월, 3월부터 10월까지의 국내외 수상자 왕중왕
[뉴스투데이=황수분 기자] 키움증권(003940)의 상시 수익률대회 ‘키움영웅전’ 참가자가 30만명을 돌파했다.
30일 키움증권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지난 1월 서비스를 시작한 후 연 10억에 달하는 대규모 상금과 상위랭커들의 매매내역 열람 기능 등으로 투자자들의 입소문을 타며 꾸준히 참가자를 늘려왔다.
3월 시상이 추가된 본격 대회가 시작된 후 현재까지 5번의 대회가 종료됐으며 500명의 참가자가 총 2억200만원의 상금을 획득했다.
특히 오는 11월에는 지난 3월부터 10월까지의 국내정규전, 해외정규전 수상자(국내 월 1천명, 해외 월 500명)를 모아 왕중왕을 가리는 ‘영웅결정전’이 펼쳐진다. 키움영웅결정전의 총 상금은 5억원, 1인 최고 상금은 2억원이다.
키움영웅전이 압도적인 대회 규모를 갖추게 된 데는 ‘투자 좀 할 줄 아는’ 고수들의 역할이 크다. 회사는 18년 연속 국내주식점유율 1위(코스콤 05~22년 회계연도 증권사 주식 약정금액 기준), 2년 연속 해외주식점유율 1위(금감원 공시 21,22년말 기준)를 기록하고 있다.
가장 많은 투자자와 거래대금을 확보하고 있는 만큼 수익률 대회에 관심있는 투자자가 많고 자연스레 투자고수 비중 또한 높았다.
종료한 국내정규전 최고 수익률이 738%(3월 1백대회 1위)고 지수 등락률이 가장 낮았던 4월(코스피 +1.0%포인트, 코스닥 -0.6%포인트) 1억대회 1위 기록이 247%에 달할 정도다.
수익률이라는 동일한 규칙 아래 누가 더 높은 기록을 달성하느냐는 이 게임에서 참가자는 내 점수를 확인하기도 하지만 더 높은 점수를 획득한 고수들의 종목과 매매 타이밍을 배우기도 한다. 투자고수와의 접근성이 높은 것은 키움영웅전의 가장 큰 강점이자 투자자의 참가 동인이 되고 있다.
키움영웅전은 해외주식 투자자가 얻을 것이 더 많은 대회다. 국내주식에 비해 해외주식 개별 종목 정보는 얻기 힘들다는 점을 생각해볼 때 높은 수익률의 참가자 매매정보, 수익률 상위자의 실시간 조회 종목은 관심종목 설정에 도움이 되기 충분하다.
해외주식은 국내주식보다 조금 더 긴 호흡으로 투자하기 때문에 초보투자자도 충분히 고수들의 매매를 따라할 수 있다.
무엇보다 세계 주식시장에서 가장 큰 규모와 역사를 자랑하는 미국시장은 기업의 실적에 바탕을 둔 가치투자에 적합한 시장이므로 충분히 고민해 기업을 골랐다면 좋은 결과를 기대해 볼 만하다.
과거에는 미국주식 정규장 거래를 위해 밤 늦게까지 기다려야 했지만 최근 주간거래가 가능해지며 아침 9시부터 다음날 아침 8시까지 원하는 시간에 거래할 수 있다.
데이트레이더들이 활발히 거래할 수 있도록 거래 비용도 대폭 낮아졌다. 현재 키움증권은 미국주식 1개월 무료수수료와 미국 ETF 거래수수료 0.044% 제공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키움영웅전 8월 대회가 막바지인 가운데 ‘키움영웅결정전’까지 남은 대회는 단 2번, 남은 진출자는 3000명이다. 키움영웅전은 영웅문S# 또는 영웅문4(HTS)를 통해 참가 신청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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