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특징주 버핏이라면] GS건설, 10개월 영업정지 추진에도 '상승 마감'
임은빈 기자
입력 : 2023.08.28 18:57
ㅣ 수정 : 2023.08.28 18:57
[뉴스투데이=임은빈 기자] GS건설이 인천 검단아파트 지하주차장 붕괴 사고로 총 10개월의 영업정지 처분이 추진된다는 소식에도 불구하고 28일 상승 마감했다.
이날 GS건설은 전 거래일보다 3.43% 상승한 1만448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장 직후에는 전 거래일보다 4.00% 떨어진 1만3400원까지 내려가기도 했다.
국토교통부는 전날 원희룡 장관 주재 회의에서 지하주차장 붕괴 사고가 발생한 검단아파트 시공업체인 GS건설 컨소시엄 및 협력업체에 대해 부실시공을 이유로 국토부 장관 직권으로 영업정지 8개월을 추진키로 했다.
또 불성실한 안전 점검 수행 등의 이유로 서울시에 이 컨소시엄에 2개월의 영업정지 처분을 할 것을 요청할 계획이다.
증권가에서는 영업정지 처분으로 단기 부담이 있지만 장기적으로 주가가 회복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장문준 KB증권 연구원은 "이미 한차례 주가가 크게 하락하면서 불확실성을 주가에 반영해 놓은 만큼 확장되고 있는 신사업 부문의 가치 등을 감안하면 중기적으로 주가의 회복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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