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특징주 버핏이라면] 에스와이, 사우디 네옴시티 업체등록 완료 소식에 주가 ‘껑충’
고품질 샌드위치패널 및 자체 보유 폴리캠하우스 모듈러 건설 기술 제공 예정
[뉴스투데이=전소영 기자] 에스와이가 사우디아라비아 네옴시티 프로젝트에 업체등록을 완료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주가가 급등했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51분 기준 에스와이 주가는 전일 대비 15.20%(595원) 오른 45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스와이는 샌드위치패널, 컬러강판, 데크플레이트, 건축용단열재, 태양광, 모듈러주택, 슬림벽돌 등 종합건축자재 사업을 영위한다. 특히 샌드위치패널 사업군에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업계 유일의 코스닥 상장사다.
에스와이는 사우디아 네옴시티에서 진행하고 있는 대규모 건설 프로젝트에 고품질 샌드위치패널과 자체 보유한 폴리캠하우스 모듈러 건설 기술을 제공할 계획이다.
지난 4월에 1차 방문해 현지에서 네옴시티 프로젝트 사업 첫 미팅을 진행했으며, 오는 28일 사우디 정부 미팅을 위해 2차 방문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네옴시티는 석유 중심의 경제구조 탈피한 세계 최대 규모의 친환경 스마트도시다. 전체 부지만 2만6500㎢로 서울 면적의 44배에 이르며, 사업비만 총 1조달러(한화 약 1280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네옴시티는 △직선도시 ‘더라인’ △산업단지 ‘옥사곤’ △산악 관광지역 ‘트로제나’ △섬 관광지역 ‘신달라’ 등 총 4개 권역으로 나뉜 개발을 계획 중이다. 2030년 완공 예정이며, 향후 인구 900만명을 거주할 것으로 예상된다.
인류 역사상 최대 규모로 추진되는 사업이니 만큼 가시화될수록 한국 관련 기업도 수혜도 커질 거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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