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자산운용, 美 장기채 투자하는 'ARIRANG 미국채 30년 액티브 ETF' 상장

임종우 기자 입력 : 2023.08.22 14:28 ㅣ 수정 : 2023.08.22 14:28

총 보수율 연 0.15%…환 노출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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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화자산운용]

 

[뉴스투데이=임종우 기자] 한화자산운용이 22일 미국 장기 국채에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인 'ARIRANG 장기채30년 액티브 ETF'를 신규 상장했다.

 

ARIRANG 미국채 30년 액티브 ETF는 잔존만기 20년 이상의 미국 장기채에 투자하는 상품으로, 향후 금리 인하 시 채권 가격 상승에 따른 자본차익을 극대화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미국 재무부에서 발행한 잔존만기 20년 이상 국채로 구성된 'ICE U.S. Treasury 20+ Year Bond Index' 원화 환산 지수를 추종하며, 비교지수 대비 초과성과를 추구한다.

 

투자등급은 4등급 보통 위험에 해당하며, 총 보수율은 연 0.15%로 환 노출형 상품이다.

 

김성훈 한화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최근 인플레이션이 완화되며 금리 인상이 막바지에 이르렀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라며 "채권 가격 역시 매력적인 가격대에 도달해 향후 기준금리 인하 시 채권 가격 상승으로 시세차익을 낼 수 있는 구간에 들어섰다는 전망이 주를 이룬다"고 설명했다.

 

이어 "미국채는 대표적인 안전자산임과 동시에 유동성이 풍부해 미국 장기채 투자를 통해 비교적 안정적으로 초과수익을 추구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화자산운용은 올해 △종합채권 △국고채 30년 △KOFR금리 △SOFR금리 △국고채 10년 ETF 5종에 더해 미국채 30년 ETF를 차례로 상장하며 다양한 채권형 ETF 라인업을 구축했다.

 

내달 중에는 엔저 현상으로 일본 시장에 대한 관심이 커진 투자자 수요를 선제적으로 반영해 'ARIRANG 일본반도체소부장Solactive ETF'를 상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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