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자산운용, 'SOL 소부장 ETF' 2종 신규 상장

임종우 기자 입력 : 2023.08.22 14:27 ㅣ 수정 : 2023.08.22 14:27

의료기기·자동차 관련 소부장 기업 포트폴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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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신한자산운용]

 

[뉴스투데이=임종우 기자] 신한자산운용이 22일 소재·부품·장비(소부장) 상장지수펀드(ETF)인 'SOL 의료기기 소부장 Fn'과 'SOL 자동차 소부장 Fn'을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했다.

 

SOL 의료기기 소부장 Fn ETF는 △파마리서치 △클래시스 △제이시스메디칼 △비올 등의 피부미용기기 기업과 △덴티움 △원텍 △레이 △뷰웍스 △바텍 등 임플란트 및 치과기기 기업, △휴젤 △메디톡스 △대웅제약 등 보톡스 및 필러 기업까지 총 16종목으로 구성돼 있다.

 

SOL 자동차 소부장 Fn은 자동차 모터나 인버터 감속기 관련 기업인 △현대모비스 △LG전자 △HL만도 등과 차량용 전장부품 관련 기업인 △MLCC시스템 △현대위아 △현대오토에버 △고영 △비에이치 등 총 20종목을 담고 있다.

 

두 ETF들의 구성 종목 정기변경(리밸런싱)은 매년 6월과 12월 선물옵션 만기일 이후 2영업일째에 진행한다.

 

김정현 신한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여러 산업을 면밀이 연구한 결과 의료기기와 자동차가 산업의 밸류체인에서 소부장 기업들이 강점을 갖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번 상장으로 신한자산운용은 반도체와 이차전지에 이어 총 4종류의 소부장 ETF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앞서 상장한 반도체 및 소부장 소부장 ETF는 순자산이 5000억원에 육박하는 등 성장세를 기록했다.

 

김 본부장은 "SOL 소부장 ETF 시리즈는 산업의 밸류체인 내 무게 중심의 변화를 포착한 상품으로, 기존의 섹터나 테마 지수들이 담지 못하는 경제 구조 변화를 반영해 새롭게 정의한 상품"이라며 "디테일한 종목 구성으로 우량한 소부장 기업에 대해 효율적으로 투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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