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푸드, 대안육 '베러미트 피자빵' 완판 행진…한 달 만에 5만개 팔려
건강 간식으로 재구매 늘어
[뉴스투데이=김소희 기자] 신세계푸드는 대안육 ‘베러미트(Better Meat)’를 활용해 선보인 ‘베러미트 피자빵’이 출시 한 달 만에 누적 판매량 5만개를 돌파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7월 신세계푸드가 이마트 내 베이커리 매장에서 선보인 ‘베러미트 피자빵’은 베러미트 프랑크 소시지를 비롯해 양파, 피망, 옥수수콘, 소스 등을 풍성하게 올린 간식 겸 식사빵이다.
현재 ‘베러미트 피자빵’은 하루 평균 1600개씩 팔리며 일부 매장에서 조기 품절 사태가 발생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이 같은 인기는 동물성 지방, 콜레스테롤 등에 대한 걱정 없이 건강하게 즐길 수 있어 가공육 섭취를 최소화하려는 주부 사이에서 가족이나 자녀를 위한 간식으로 찾는 사람들이 많아졌기 때문이라고 신세계푸드 측은 분석했다.
뿐만 아니라 자신 가치관과 맞는 소비를 중시하는 ‘미코노미(Me+Economy)’ 트렌드가 1~2인 가구 사이에서 확산되며 식물성 프랑크 소시지를 활용한 ‘베러미트 피자빵’이 건강과 환경을 생각하는 소비자 가치관과 맞아 떨어진 점도 인기 요인 중 하나다.
이에 앞서 신세계푸드가 지난 6월 출시한 ‘런천미트 샐러드 크라상’도 당초 예상보다 판매량이 150% 웃돌며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최근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식문화를 지향하는 소비층이 늘어나 ‘베러미트’를 활용한 베이커리 제품을 접한 소비자 사이에서 지속적인 재구매가 이뤄지고 있다”며 “대안육을 활용한 베이커리 제품에 대한 수요가 점차 늘어 앞으로도 소비자에게 긍정적 경험을 줄 수 있는 베이커리 제품들을 계속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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