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 2분기 영업익 118억…신작 출시로 하반기 실적반등 노린다
[뉴스투데이=강륜주 기자] 웹젠이 올해 2분기 부진한 실적을 기록하며 하반기 신작 출시를 통한 실적반등 의지를 드러냈다.
웹젠은 8일 2023년 2분기 실적을 공개하고 매출액 424억원과 영업이익은 118억원, 당기순이익은 13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38.93%, 53.78%, 36.09% 줄어든 수치다.
웹젠은 실적 반등을 위해 서브컬처 게임 '라그나돌'을 3분기 국내 출시를 앞두고 마무리 작업 중에 있다. 이와 함께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뮤 모나크'도 실적 반등의 한 축을 담당할 것이라는 게 위메이드의 설명이다.
아울러 위메이드는 중장기 성장을 위해 준비하는 자체 개발 게임들은 2024년부터 시장에 선 예정이다.
김태영 웹젠 대표이사는 "사업비용 효율화 등 내실경영을 유지하고 우수 개발사와 함께 기술·개발(R&D)을 진행하면서 국내 게임사업의 전반적인 침체기에 대응하고 있다"며 "하반기에는 파트너사들과 협업해 여러 장르의 신작 게임을 출시하며, 실적 반등과 게임사업 영역 확대의 모멘텀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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