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카드, 신용평가 서비스 '비즈 크레딧' 고도화로 온라인 사업자 지원
매출 활성도·업종별 매출 특성·업력 등 데이터 활용해 신용등급 부여
[뉴스투데이=김태규 기자] BC카드가 온라인에서 활동 중인 개인사업자들을 위해 'Biz Credit 서비스'(이하 비즈 크레딧)를 고도화했다.
8일 BC카드에 따르면 비즈 크레딧은 개인사업자에게 합리적인 신용등급을 부여해주는 서비스다. BC카드는 지난해 혁신금융서비스 기간 동안 비즈 크레딧을 성공적으로 제공한 성과를 인정받아 금융위원회로부터 관련 사업 추진을 위한 개인사업자 신용정보평가(CB)업 본허가를 획득한 바 있다.
비즈 크레딧은 각 개인사업자의 매출 데이터를 기반으로 총 10개의 신용등급이 부여하며, 현재 다수의 금융기관에서 대출 심사 과정에 활용되고 있다.
이번 비즈 크레딧 고도화는 최근 급증하고 있는 온라인 사업자를 위해 추진됐다.
온라인 사업자의 개업율은 2020년 상반기를 기점으로 올해 상반기까지 연 평균 23%씩 증가했다. 이는 동 기간 내 오프라인에서 개업한 사업자 개업율 대비 2%포인트(p) 높은 수치다.
비즈 크레딧은 매출 데이터로만 산정됐던 기존 산정 방식을 온라인 사업자의 매출 활성도, 온라인 특화 업종별 매출 특성, 업력 등의 데이터를 추가로 활용해 보다 정확하고 합리적인 신용등급을 부여할 수 있게 됐다.
오성수 BC카드 상무는 "온라인에서 발생되는 매출 데이터를 다각적으로 분석해 우량한 온라인 개인사업자를 선별하고, 보다 안정적인 영업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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